메뉴
브런치 스토리
매거진
상상에 빠진 동화
실행
신고
라이킷
2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카카오톡공유
페이스북공유
트위터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돼지가 선물한 꿈!-3
상상에 빠진 동화 0516 맛있는 닭백숙!
by
동화작가 김동석
Jul 24. 2024
아래로
3.
맛있는
닭백숙!
동수는 바빴어요.
<토종닭 대획>가 곧 열리기 때문이었어요.
어른닭이 된
<꿍이>도 먹는 양이 많았어요.
"미꾸리지!
더 먹고 싶어요."
<꿍이>는 먹어도 배고팠어요.
동수는 논두렁을
걸어
다니며 미꾸라지를 잡았지만 힘들었어요.
"우렁!
이것도 먹어 봐.
돌로 껍질을 까 줄게."
논에는 우렁이 많았어요.
동수는 <꿍이>를 위해 잡은 우렁을 들고 논에서 나왔어요.
"돌!
돌이 있어야 깰 수 있어.
기다려!"
동수는 길가에서 돌을 찾았어요.
그 뒤를 <꿍이>가 졸졸 따랐어요.
그림 박정은
멀리
논에서 일하는
민수아빠가 보였어요.
"동수야!
<꿍이>가 많이 컸구나.
잡아먹어도 되겠다!"
"내일!
토종닭 대회에 나갈 거예요.
우승하면 상금이 백(100)만 원이나
준다고 했어요
."
"토종닭 대회!
그런 것도 있어.
그러지 말고 내가 만 원에 살게.
<꿍이> 팔아라."
"싫어요!
팔지 않을 거예요."
동수는 돌을 들고 우렁을 하나 깨뜨렸어요.
"먹어 봐!
맛있을 거야."
<꿍이>는 입맛이 없었어요.
민수아빠에게 팔려가면
죽을 것 같았어
요.
"<꿍이>!
넌 팔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걱정 말고 어서 먹어.
<토종닭 대회>에 나가야 하니까 잘 먹어야 해."
동수 말을 듣고 <꿍이>는 우렁을 먹었어요.
"맛있다!
또 주세요."
"
거봐!
맛있다고 했잖아.
기다려!"
동수는 우렁 하나를 바닥에 놓고 돌을 들었어요.
'탁! 타탁!'
동수는 잡아온 우렁 여섯 개 깝질을 깨서 <꿍이>에게 주었어요.
그림 박정은
민수아빠는 토종닭 백숙이 먹고 싶었어요.
동수가 키우는 <꿍이>만 사면 맛있게 닭백숙을 만들어 먹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동수가 팔지 않겠다고 해서 서운했어요.
"이만 원 준다고 하면 팔까!
아니야.
만 원도 너무 비싸지.
시장에 가서 사다 먹어야지."
민수아빠는 하던 일에 집중했어요.
동수도 논두렁을 타고 개울가로 향했어요.
<꿍이>에게 줄 미꾸라지를 잡을 생각이었어요.
그림 박정은
날이 밝았어요.
오늘은 장터에서 <토종닭 대회>가 열리는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어제 잡아온 미꾸라지를 잘게 잘라 <꿍이>에게 주었어요.
"맛있어요!
더 주세요."
동수는 물통에 들어있는 미꾸라지를 모두 꺼냈어요.
칼로 잘게 자른 미꾸라지를
<꿍이>에게 주었어요.
"한 번 들어볼까!"
동수는 <꿍이>를 번쩍 들었어요.
"너무 무겁다!
히히히!"
동수는 <꿍이>를 안고 출발했어요.
동수엄마도 아들이 출전하는 <토종닭 대회>가 보고 싶다며 함께 출발했어요.
keyword
토종닭
미꾸라지
닭백숙
2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작가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계속 구독하기
구독 취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