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날, 시댁에서 시어머니랑 커피를 마시다 물었다.
“어머님~~ 아들 a/s 좀 해주세요”
가끔씩 남편이 서운하고 섭섭하게 만들었던 일화를 고자질 중이었다. 사실… 결혼생활에서 뭔가를 고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건 8년 차쯤부터 깨달은 것 같지만.
그러자 옆에 같이 있던 시누이는 나를 극구 말렸다.
“샤봉아 여기다가 다시 맡기면 안 돼. 우리 엄마가 키운 아들이잖아.그냥 네가 고쳐서 사는 게 나을 거야”
아,
너무나 큰 깨달음!
샤봉이는 남편이 만들어준 수제샤넬 서프보드. 가진 샤넬이라고는 이것뿐인 워킹맘이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