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이야기 I

친정 엄마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3

by 찐니

요셉 인생 제1막; 창 37;1-17

창세기 37장은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하고 요셉 이야기를 시작한단다.

야곱의 약전(족보)을 전개하면서 요셉 이야기를 한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당사자 야곱이 애굽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로 시작하려는 것이야.

하나님은 야곱 족속이 애굽에서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요셉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요셉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야곱이 애굽으로 들어가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을 이루어 출애굽 하게 된 구속사의 서막인 셈이야.

요셉의 인생도 3막으로 나눌 수 있어. 제1막은 애굽으로 팔려가기 전이고, 제2막은 애굽에서의 종살이, 제3막은 애급 총리로서의 삶이야.

요셉 인생 제1막인 소년기에는 야곱이 요셉에게만 채색옷을 입힐 만큼 사랑을 독차지한 행복한 소년이었어.

본문을 보면 요셉이 17세 소년으로 등장하는데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의 소생이기 때문에 편애한 것만은 아님을 엿볼 수 있어.

요셉의 형들은 양을 치는 목자였으나 거칠고 사나웠으며 야곱에게 순종적이지 않았어. 장자 르우벤은 야곱의 첩을 통간했고,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사람들을 진멸하여 야곱을 곤경에 빠뜨렸어.

그러나 요셉은 달랐단다.

본문 37;2 후반 “그가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더라”

이것은 단순한 고자질이 아니라 요셉은 정직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형들의 잘못을 야곱에게 숨기거나, 속이지 못하는 정직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야. 요셉의 애굽에서의 삶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어.

형들은 정직한 요셉이 미웠지.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형들이 어린 동생 요셉에게 절했다는 꿈 때문이야.

시기심이 가장 강렬할 때가 상대방의 타고난 복이나 재능, 타고난 미모라고 해.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다고 느낄 때 분노가 치민다고 하지.

가인은 제물이 열납 된 동생 아벨을 보고 분노하여 죽였고, 사울은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라’는 노래를 듣고 분노가 치밀어 다윗을 죽이려고 했어.


시기와 질투는 인간의 본능적인 죄성이야.

이 죄성을 다스리지 못하면 형제를 해롭게 하는 분노로 표출되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된단다.


요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미워하다는 덜 사랑하다야.

예수님의 가르침은 ‘자기 사랑’에서 벗어나 ‘형제 사랑’으로 가라는 것이란다.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셉 인생 제1막은 아버지의 사랑은 독차지했으나 정직함으로 인하여 형제들에게는 미움을 받았던 요셉이었지.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점점 형제 사랑을 잃어가고 있어.

혹여 우리도 형제를 향한 사랑이 메말라가고 있지는 않을까?

불경건한 자를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놓으신 주님의 마음을 따라가기를 축원한단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새순교회 장정숙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친정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체로 편집한 내용입니다.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명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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