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12.3.21. 이스마엘 이야기; 창 21;8-21, 갈 4;22-31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출생한 이삭 이야기면 충분할 텐데도, 하갈과 이스마엘 이야기를 성경에 삽입하여 후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어.
오늘 이스마엘 이야기를 통해서 주께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신 것인지를 깊이 묵상하기를 바란다.
1. 이삭을 희롱한 이스마엘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세속적인 방법으로 얻은 아들인데 13살에 할례를 받았어(창 17;25). 할례를 받았다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게 되었다는 증거란다.
창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7;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그런데 그 해 이삭이 태어났어.
이스마엘이 13살이 되기까지 아브라함의 아들로 사랑을 받다가 본처 사라에게서 이삭이 태어났으니 얼마나 시기가 났겠어?
그래서 이삭을 괴롭혔단다.
종 하갈이 주인 하갈을 괴롭혔듯이 말이야.
사도바울은 이스마엘과 이삭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
갈 4;28-29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이스마엘은 육신적인 방법으로 낳은 아들이었고, 이삭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낳은 아들이었는데, 사도바울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시기하여 괴롭힌 것을 예를 들어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의 관계를 설명하였단다.
요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데없다 보라 온 세상이 저를 쫓는도다”
행 13;44-45 “그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거늘”
왜 육에 속한 사람이 영에 속한 사람을 싫어하고 핍박할까?
육체의 죄성 때문이란다.
살다 보면 누구든지 시기가 날 때도 있지.
그러나 성령의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은 옳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말씀과 기도로 다스릴 것이지만 성령이 없는 자는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범하는 것이란다.
롬 8;5-6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스스로를 해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단다.
그러나 육체가 있는 한 육신의 생각이 안 날 수는 없을 거야. 그러므로 우리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 하면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잘 다스려 나가자꾸나.
2. 쫓겨나는 이스마엘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내어 쫓으라고 했어. 아브라함은 근심이 가득했단다.
당시에는 공동체를 떠나 광야로 나가면 죽음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야.
그런데 하나님은 “사라의 말을 들으라”라고 하셨어. 이스마엘의 행위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던 거야. 그러나 하나님은 그도 아브라함의 아들이기 때문에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라 약속하셨어.
아브라함은 이삭의 출생을 통해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며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믿었기에 이스마엘과 하갈을 쫓아냈어.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나 아라비아 사막지대로 가서 장사도하고 강탈도 하면서 번성하여 아랍 민족의 조상이 되었단다. 이들은 이슬람교를 만들어 이스라엘과 대치하고 있어. 그들도 아브라함의 아들로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고 주장하고 있단다.
아마 그들은 큰 민족을 이루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고 여기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여길지도 몰라.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스마엘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야.
창 21;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하나님의 약속으로 난 이삭은 하나님 나라 기업을 받고, 육으로 난 이스마엘은 하나님 나라 기업을 받을 수 없었듯이, 그리스도인도 육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로 나뉜단다.
고전 3;1 “신령한 자들을 대함같이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를 대함과 같이 하노라”
고전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고린도 교회에 아직도 육에 속하여 신령한 말씀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야.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는 하나님 나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임하며, 말씀을 받아 말씀으로 자라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잇는 축복이라는 걸 말하고 있어.
이삭도 이스마엘도 할례를 받은 아브라함의 아들이지만 이스마엘은 육에 속하여 하나님의 유업을 잇지 못하고 쫓겨났어.
세례 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육을 죽이고 신령한 말씀을 받아 영을 살려야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잇게 된단다.
하루를 찬양과 말씀 그리고 기도로 시작하는 우리 딸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대견하단다. 가정을 이루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은총에 늘 감사하며 더욱 깊은 영성으로 행복의 울타리를 더욱 든든히 세워 나가기를 기원하고 축복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새순 장로교회 장정숙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친정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체로 편집한 내용입니다.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명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