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보통청년 Apr 28. 2019

대학, 어떻게 하면 좀 잘 다닐까?

4장 대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우리나라 대학 현실의 문제점을 말하면서 대학은 취업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학문을 탐구하러 가는 곳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미안하지만, (최소한 내 생각엔) 이 말은 틀린 말이다. 고대 아테네에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메이아는 그런 곳이었을지 모르지만, 21세기 대학은 그렇지 않다. 21세기 대학의 기능은 이미 순수 학문 탐구 그 이상이며, 대학이 수행하는 역할은 하나가 아니다. 대학은 학문 탐구를 위해서도 갈 수 있고, 취업하러도 갈 수 있고, 기술을 익히러 갈 수도 있고, 연애와 결혼을 목적(실제 미국 대학에는 단순히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대학에 왔다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으로 갈 수도 있고, 아직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몰라 여러 수업을 자유롭게 들으면서 꿈을 찾아보기 위해 갈 수도 있다. 목적이야 무엇이든 각자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가는 곳이다. 우리는 각자 필요한 것들을 대학으로부터 쟁취해내면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은 우리 대학에 너무나도 실망한 나머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잘못 짚은 사례다(출처 EBS)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의 문제는 대학이 취업준비소로 전락했다는 것이 아니다. 왜 취업을 목적으로 대학을 가면 안되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학은 기본적으로 그 시대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곳이다. 그래서 내가 다닌 미국 대학교에서는 경제학과 학생들에게 경제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경제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엑셀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도 수업 시간에 가르치며, 과제로 내준다. 그래서 이 학교의 경제학과 학생들은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취업이 잘 되기로 유명하고, 대학원 진학률도 높다. 미국 대학이 학생의 취업은 아예 신경 쓰지 않고, 학문 탐구에만 신경을 썼다면 절대 일어나지 못했을 일이다. 오히려 우리나라 대학은 이런 실질적 능력을 너무 안 키워주는 게 문제다.



[대학의 진짜 문제] 일단,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자


우리의 대학 생활이 처참해진 진짜 이유는 대학을 가는 우리들이 스스로가 어떤 인생을 살고자 하는지는 모른 채 무조건 좋은 대학, 좋은 학과만 쫓아왔기 때문이다(물론 우리나라 대학도 문제 투성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마지막 5장에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지금은 먼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자). 그러다보니 막상 대학에 가서는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모르고, 방향성을 잃고 만다.



특별히 재밌는 것도 없다. 그래서 대부분 재미를 찾는 곳이 이다. 그나마 10대 때는 하지 못했던 뭔가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과모임, 동아리, 학생회 등 각종 모임에 가서 사람을 만나고, 술을 마신다. 하지만 그렇게 사람을 만나고, 술을 마셔도 그 순간에는 재밌는 것 같지만 이내 공허해진다. 사람들도 겉으로만 친할 뿐 진짜 친구인 것 같지 않고, 술로 온전한 삶의 재미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수업시간에는 노트북으로 받아쓰기하고, 자취방 가서는 유튜브 보고, 또 사람 만나 술 마시고, 그러다 시험기간이 되면 고등학교 내신 공부하듯 공부하고, 종파 가서 술 마시고, 방학되면 할 일 없는 일상.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게 현실이다 ... 출처 네이버 블로그 [마음수련 대학생캠프]


이것이 우리나라 대학의 진짜 문제다. 열아홉 인생에게 대학, 스무 살은 환상과 기대의 대상이지만, 현실은 이렇다. 막상 가보면 특별한 건 없고, 또다시 과제, 시험, 각종 모임 등 남들이 던져주는 일정에 떠밀려 살아갈 뿐이다. 자취를 할 수 있고,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 외엔 고등학교 생활과 전혀 다를 게 없다. 지금 우리나라 대학의 문제는 다른 게 아니라 대학생활을 진짜 제대로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내가 서울대에서 본 학생들의 생활 모습은 뉴욕주립대, BYU, 케임브리지 학생들과는 아주 달랐다. 도대체 이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서울대를 다니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어진 고민이었다. 오랜 생각 끝에 찾아낸 차이점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을 좀 더 알차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눠본다.




1. 교수를 찾아가자


영화 [굿 윌 헌팅]의 한 장면


학비 아깝지 않게 대학을 다니는 방법이다. 대학 교수들은 'office hour'라는 것이 있다. 무엇이든 질문이 있으면 이 시간에는 내가 사무실에 있을 테니 찾아오라는 것이다. 이 시간은 그야말로 진짜배기 학문 탐구 시간이다. 이 시간은 수업내용, 읽기 자료 등을 보고 생긴 질문을 교수와 이야기하며 풀기도 하고, 과제를 최종 제출하기 전 교수를 찾아가 점검받고 어떤 점을 더 깊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논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고, 교수와 자유롭게 대화하다가 인턴 기회나 졸업 후 진로를 의논하고 추천받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다닌 해외대학에서는 Office Hour 때 교수와 면담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리기가 다반사였다.


심지어 수강하지 않는 교수를 찾아가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 케임브리지에서 장하준 교수님이 그랬다. 장하준 교수님 수업을 듣지는 않았지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이 있어 Office Hour에 찾아갔다(해외대학을 다니다보면 수업에 등장하는 모든 사례가 다 해외 사례라는 아주 큰 단점이 있다. 그래서 특히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경우 한국에 대해 이야기 나눌 사람을 찾게 된다). 그리고는 서로 재미있어 케임브리지에 있는 동안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케임브리지를 떠나기 직전 장하준 교수님과


그런데 서울대는 충격 그 자체였다. Office Hour에 교수를 찾아갔는데, 사무실에 있는 교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하니, 하도 찾아오는 학생이 없어서 그렇단다. 찾아갔는데 없었다고 이메일을 보내니, 따로 시간을 잡아 만나주긴 했지만 이건 정말 충격이었다. 그러고 나서 주변 친구들에게 Office Hour에 교수를 찾아가 본 적이 있냐고 물으니, 학교를 다니는 2~3년 동안 단 한 번도 교수를 찾아가 보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니, 내가 물어본 학생들 중엔 교수를 찾아가 본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정 필요하면 조교를 찾아간단다.


대학을 갔다면 일단 기본은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갖추는 것, 즉 전문성을 갖는 것이다. 교수를 찾아가는 건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쌓는 첫 단계다. 그리고 이렇게 교수를 찾아가면서 내 관심 분야에 마음에 드는 교수가 있다면 친분도 쌓아야 한다. 그런 교수들을 통해 인턴, 일자리 기회도 소개받고, 대학원이나 해외 교환학생을 갈 때 추천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미국에서 나를 마음에 들어 한 교수들 덕분에 쉽게 케임브리지나 서울대도 가고, 1학년 첫 학기에 교수가 운영하는 연구소에 들어가 인턴도 할 수 있었다.


교수들을 찾아가자! Office Hour 때 사무실을 비우는 모습에 실망하긴 했지만, 서울대 교수들도 막상 이메일을 보내고 만나자고 하니 정말 반가워했다. 너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카페에서 만나 차를 사주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밥을 사주며 질문을 받아주기도 했다.



2. 일찌감치 취업박람회를 기웃거리자


취업박람회 모습


대부분의 대학은 1년에 최소 한두 번씩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여는 행사지만, 1학년이라고 막지 않는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이름을 들어본 곳, 관심이 가는 곳이 있다면 쫄지 말고 거기 와있는 회사 직원에게 "아직 1학년인데, 여긴 채용할 때 뭘 보나요? 이력서에서 뭘 보나요? 직장 생활은 어떤가요?" 등등 당당하게 물어보자. 내가 살고자 하는 인생을 위해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그 직업군 관련 회사만 봐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쭉 둘러보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눠보기를 권한다. 이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전체적인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국 대학의 1, 2학년들은 대부분 두렵거나 쪽팔려서 감히 취업박람회 같은 곳을 둘러보길 꺼려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절대 그래선 안된다. 뉴욕주립대에서는 1학년 때부터 정장 입고(미국 대학의 취업박람회에서는 진지하게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정장을 갖춰 입고, 이력서를 프린트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스카우트될 작정으로 돌아다닌다), 취업박람회를 가보는 사람도 많았다(나도 이중 한 명이었다 ㅎㅎ).


취업박람회는 대학이 제공하는 최'고퀄리티'의 서비스다. 이런 곳을 '쪽팔려서' 안 간다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1학년 때부터 취업박람회를 다녀본 사람은 매 학기 자취방-학교-술만 반복하다 4학년이 되어서야 답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는 사람들과는 확실한 차이가 난다.



3. 새로운 재미 찾기


낙'樂'은 고등학생 때에도, 대학생 때에도, 그 이후에도 없어선 안 되는 것이다. 특히 성인이 되고, 온갖 특이한 취미생활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대학은 새로운 취미를 찾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대학에 갔다면 술도 좋지만, 술 말고 나만의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자. 그 길을 쉽게 열어주는 것이 바로 동아리다.


대학에서 내 꿈과 관련된 동아리 하나와 재미를 위한 동아리 하나, 최소한 두 개의 동아리 활동은 해보길 권한다. 꿈과 관련된 동아리에서는 나와 인생관과 꿈이 비슷한 사람과 만나 서로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수업이 해결해주지 않는 부분에서 관심 분야를 더 깊기 파고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외에도 내 인생의 취미를 찾아줄 동아리를 꼭 하나 찾길! 대학에 가면 칵테일 만들어 먹는 동아리, 헬스 동아리 등 정말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다. 그냥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앞으로의 내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 동아리들을 찾아보자.


서울대 국궁부


나 같은 경우 서울대에서 국궁부를 했다. 어렸을 때부터 '주몽'을 보고 마음 한편에 활쏘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리고 이건 절대 해외 대학에서는 하지 못할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아리 소개제에서 국궁부를 보고는 바로 가입했다. 결과적으로 난 내 인생의 취미를 찾게 되었다. 145m 거리에서 과녁을 맞혔을 때 "텅"하고 울리는 그 소리는 엄청난 쾌감을 줬다. 그리고 활을 쏘는 그 시간 동안은 과녁을 맞히는 것 외에 모든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그래서 이후에도 국궁을 계속했고, 아주 특이한 나만의 취미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대학에서도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특히 서울대에 많았다). 이런 동아리마저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미안하지만, 그렇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의미만 있고 재미는 없는 삶도, 쾌락만이 있고 의미는 없는 삶도 잘 사는 인생은 아니다. 나는 요즘 대학을 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졸업하기 전에 꼭 교환학생을 가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유는 딱 하나, 가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한번 보라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 한번 생각해보라고. 우리는 좀 더 재미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조금 더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낼 자격이 있다. 대학을 다니는데, 놀 시간이 없다고? '드랍'을 하자.



4. 일탈, 본질을 잊지 않기


대학생활도 학점 관리에 목매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생활과 비슷해진다. 그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다 보면 자연스레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그 본질은 잊혀 간다. 가끔씩 일탈은 이 본질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과제, 시험, 학점의 족쇄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학점에 한눈 팔려 내가 살고자 한 인생의 길에서 너무 벗어난 것은 아닌지 점검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가끔 봄에 날씨가 너무 좋으면 수업 째고, 맘에 드는 사람을 불러 벚꽃 구경도 가고, 여행도 떠나보고, 경치 보며 생각에 잠겨도 보고, 내일 과제가 있지만 클럽도 가보자.


케임브릿지에 있을 때 정말 자주 수업을 째고 런던을 갔다. 이날은 브렉시트 관련 테레사 메이 총리가 대정부 질의를 받는다고해 그 현장을 보러 영국 국회에 간 날.



5. 가장 중요한 것, 처음 보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뉴욕주립대, BYU, 케임브리지를 거치고 서울대를 와서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닌가 싶다. 사실 글을 쓰기 전 계획에는 친구와 연애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그 모든 주제를 관통하는 것이 바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 걸고, 자연스럽게 대화하기"인 것 같다.


내가 다닌 해외대학에서는 처음 보는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진행되었다. 학기 첫 수업에 옆자리 앉은 사람에게 말을 걸고, 밥을 먹다가 대각선에 앉은 사람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들으면 대부분 그 학기 동안 서로 이름을 알고, 인사하며 지낸다. 이런 대화는 친구와 연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서울대에 와서 들어간 첫 강의실에서 옆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경제학 전공이세요?" 그 수업이 경제학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처음엔 자기에게 말을 거는지 몰랐다가 "아, 저요?? 아.. 아니요"하고 상당히 경계하는 듯이 답을 하고 고개를 돌려 다시는 내가 있는 쪽으로 쳐다보지 않았다. 나는 더 당황했다. 아니, 이렇게 대화가 끝난다고??? 나는 "혹시 경제학 전공이세요?"라고 물으면, 경제학 전공이 아닐 경우, "아니요, 00 전공이에요. 그쪽은요?" "전 경제학이요. 00 전공이신데, 무슨 이유로 이 수업을 듣게 되셨어요?" 정도로 이어지는 대화, 경제학 전공이 맞을 경우 "네, 경제학 전공이에요. 경제학 전공이세요?"라고 되물어 오고, 그럼 나는 "저도 경제학인데 방문학생으로 왔어요"로 이어지는 대화를 예상했다. 하지만 대화는 "경제학 전공이세요?" "아니요," 그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대에서 내가 이런 이유로 당황한 적은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식당에서도 자리가 없어 누군가의 바로 앞자리에 앉게 되면 "혹시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 하며 말을 걸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서울대에서는 그 단순한 말도 걸어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냥 말없이 내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어색하게 고개 숙여 식사를 했다. 우리나라 대학에는 대화가 사라져 있었다.


일상적인 대화와 유머의 힘을 잘 보여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가 너무 어색하다면 이 프로에서 유재석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을 한번 살펴볼 만하다.


처음 보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능력은 아주 중요하다. 이 능력은 교수와 친분을 쌓는 데에도, 취업박람회에서 좋은 이미지를 쌓는 데에도 필요하다. 사실 21세기에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필요 없는 영역이 존재하긴 하는지 모르겠다. 말문을 트자. 무엇보다 대화는 의도치 않게 나와 가치관이 같고, 꿈이 같은 일생의 친구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연애를 시작해주기도 한다. 서울대에도 대화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교수든 학생이든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이 반가워하는 사람도 많았고, 끊임없이 대화가 이어져 친구가 된 사람도 많았다. 이렇게 대학 생활에 예상치 못한 재미를 안겨주는 것이 바로 '대화'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대학 생활 또한 밋밋하고 단조로운 삶의 연장선이 될 뿐이다. 대학, 갔다면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자.



4장 끝.


#4장대학이란무엇인가 #하마터면서울대갈뻔했다 #열아홉인생

이전 16화 유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