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푸르른 그대는
더 멀리 가네요
말갛게 말갛게
얼굴을 닦고
가녀린 손을 뻗어 보지만
닿을 듯 닿을 듯
애태우다가
아스라이 저만큼
멀어지는데
찬 이슬에도
더 또렷해지는
그대에게 닿고 싶은
하나의 마음
고운빛으로 한가득
피워 올려서
바람의 춤사위에
실어 보내요
그대 들리나요
나의 목소리
그대 보이나요
나의 마음이
푸르른 그대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바람의 노래를
들었던가요
하늘을 사랑한
코스모스의맑고 고아한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