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저리게 후회하자! 그리고 깨닫자!
나는 손도 느리고 가르쳐준 것도 실수하고.. 간호사에 안 맞는 거 같아.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을 계속해야 하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
퇴사하자.
당장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어 퇴사를 했다 치자. 내일, 모레,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릴래?
여태 비싼 등록금 대주시고 좋은 병원에 취업했다고 기뻐하셨는데,
이렇게 실망시켜드릴 거야?
다른 병원들은 태움이 심하댔어.
지금 있는 병원처럼 다정한 선배들보다
힘들게 하는 선배, 동료들이 훨씬 많다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래, 어차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거면 차라리 여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성장하자, 여기도 내 실력보다 좋은 곳에 취업한 건데, 굳이 여기보다 못한 곳에 다시 원서 쓰려면 뭐하러 관둬? 잠시 보류해야겠다'라고 결론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