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트업, 타임레프트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71 day
24년에 프랑스의 한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소셜 디너 앱인데, 낯선 도시, 낯선 사람과의 저녁식사를 매칭채주는 앱서비스이다. 나의 지인 중 한 명은 혼자 해외 여행을 떠날 때마다, 미리 해당 지역 관련 여행 카페에서 낯선 사람과의 만남을 약속하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약속을 잡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점점 그 용기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 낯선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과 디너를?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살짝 설레일 수 있을 것 같고, 어쩌면 틀에 박힌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recipe 415. 타임레프트
대도시의 고독과 싸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건 Timeleft(https://timeleft.com/kr/)라는 서비스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저녁식사를 매개로 낯선 사람들과의 모임을 매칭해주는 앱이다. 온오프라인의 결합으로, 타임레프트는 매주 수요일 저녁, 서로 모르는 사람 여섯 명을 한 테이블에 초대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앱을 통해 간단한 성격 퀴즈를 풀고, 알고리즘은 이들의 호환성을 분석해 적합한 그룹을 매칭한다. 데이팅 앱처럼 프로필 사진이나 사전 메시지 같은 요소 없이 실제 만남과 교감에 초첨을 맞추었다. 참가자는 수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저녁 식사의 장소와 함께 할 그룹의 정보를 받게 된다. 예상치 못한 기대감과 즐거움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현재 65개국, 285개 도시에서 매월 6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며, 한국 사이트도 개설이 되어있다.
처음 시작은 리스본에서 6명이 함께했던 첫 디너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차츰 참가자를 늘려, 점점 파리로 넘어갔다고 한다. 프랑스 창업가 막심 바르비에(Maxime Barbier)가 만든 이 서비스는, 탄생되기 전까지 수없이 실패했는데, 아래 3가지 원칙을 세우고 곧바로 성공했다고 한다.
1. 2주 안에 출시할 수 있는 것
2. 기술팀 없이도 할 수 있는 것
3. 실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것
유럽 시장에서 핫한 이 서비스로 창업자는 6개월만에, 연 150억 이상을 벌어들인다고 한다.
출처: https://hitchhickr.com/timeleft_social_dinner_app/
목표일: 271/365 days
리서치: 415/524 reci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