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종류로 나눠진다.
부정적인 똑똑한 사람은 교만하다. 자신이 똑똑해서 다른 사람은 바보 같다고 여긴다.
자기가 똑똑하니 무조건 자기 방식과 생각이 맞아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만 하고 고치려고만 한다.
반면 긍정적인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지식과 지혜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와줄까? 나누고 싶어 한다. 그래서 책을 쓰기도 하고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한다.
또, 자기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듣고 자기 생각이 좋은 것인가 신중히 관찰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통해 자기 생각을 보완하고 연합해 새로운 창조물이나 깨달음으로 삼는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하고 경청한다.
생각을 나누기를 좋아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재밌어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런 사람은 경청을 통해 자신만이 홀로 똑똑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에 자신을 똑똑하다 말하지 못한다.
부정적인 똑똑한 사람은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기에 자기만의 무인도에 갇히고 만다.
아무도 가르치려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늘 자신이 평가받는다는 생각이 이 든다. 가르치려는 사람의 말은 시작부터 도와주기보다는 가르치려 하기에 듣는 사람에게는 잔소리로만 들린다
자기가 옳기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듣겠다고 해도 따지고 자신을 방어하고 그 사람의 말을 평가를 하기 바쁘다. 다른 사람이 솔직하게 이야기 하도 공감을 하기보다 내가 양보하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결국 그런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없다. 자신만의 무인도에 갇혀서 자기 혼자 말하고 자기 혼자 듣는다. 결국 잘난 자기와 홀로 살아야 된다.
또 이런 사람은 완벽하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펼치려면 다른 사람에게 밉보이지 않아야 하기에 많은 일을 한다. 남을 못 믿어서 자기가 일을 많이 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누느냐, 가르치냐가 두 가지 특징을 짓는 기준이 된다.
가르친다는 것은, 상대가 배우고 싶어 문의할 때이다. 학생이 배우고 싶어 선생님을 찾아오는 것처럼 조언이나 충고는 묻는 사람에게만 해야 한다.
자기가 똑똑하다고 여길수록 말을 줄여야 한다. 배우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더 신중히 남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그리고 나누는 것으로 서로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