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 있을 때도 습관적인 자세가어깨는말리고,척추도 휘어지고, 골반도 따라서말려있다. 물론 나는 흐트러진 이 자세가 편하다. 하지만, 편하다고몸에 좋은 자세는 아니다.
왜 편한 자세는 몸에 안 좋은 걸까.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다고 느끼는 건 근육이 들어줘야 하는 것을 뼈가 대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근육으로 지탱하면 힘이 듦을 느끼지만, 뼈로 지탱하면 덜 느끼게 되고 대신 뼈에 부하가 가해진다. 이것이 지속되면 디스크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좋은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해 온 사람들은 좋은 자세로 있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지탱해 주는 근육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운동을 하여 근육 강화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자세교정도 중요하다고강사님은 얘기하셨다.
바른 자세를 일단 인지해야 한다.
물론 습관적인 자세가 안 좋은 사람들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뒤로 빼려면, 의식적으로 힘을 줘야 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자세교정을 하는 것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늘 몸의 느낌을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 호흡을 의식하듯이, 몸의 미세한 느낌까지도 알아차려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