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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엔 더 덥다고요?

지구가 화났다.



더워도 너무 더운 올여름,

에어컨도 없이 견뎌야 하는 쪽방촌 어르신들 중엔 폭염으로 쓰러진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네요 ㅜㅜ


지구가 화가 많이 났나 봅니다.


불교에선 공업이란 단어로 풀어내기도 하는데요,


우리 인간들이 부린 욕심이 모이고 모여 결국엔 우리 인간들에게 돌아오는 것 말이지요.


폭염은 지구 인간들 스스로 자초한.. 업자득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소하게 하는 이런 생각들이 무려 7~80억 인구가 모여서 함께 하게 되니 도저히 자연과 생태계가 버티지 못하는 거지요..


예를 들면


" 올여름휴가철에 입을 원피스 한벌 사야지~후훗 "


" 그 옷에 맞는 신발이랑 가방도 필요해! "


" 어? 쿠팡에 물건이 싸게 나왔네? 쟁일 기회다! "


" 불금 회식은 회사 카드니 마구 시켜서 켜!! "



그렇게 사모은 물건들,

남기고 버리는 음식들이


- 제공되고

- 버려지는 처리 과정에서


1) 값싸고 저렴한 물건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해 산과 나무가 마구 베어지고,


2) 그곳에 살던 동물들이 쫓겨나게 되면서


3) 생태계 먹이사슬에도 문제가 생기기 되고


4) 공장 매연으로 인해 대기가 오염되고


5) 폐수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고


6) 바다의 정화 능력에도 한계가 다다르니


7) 1~6번까지의 결과가 오염된 공기와 물, 그리고 미세 플라스틱의 뇌 침범까지 이루어지고 있네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그간 지구가 베풀어준 모든 것들에 대한 고마움과, 지구에게 버린 쓰레기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아래 2가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나) 새 물건을 사는 대신 중고장터(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이용하기


둘) 분리수거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기


최근 가족 화합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스톱을 당근마켓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초보에겐 룰이 어렵네요^^; ㅎㅎ

이제 가을인 줄 알았는데~

아직 여름이네요ㅜㅜ

내년엔 더 덥다고 하니~ 허허 참.


우리 소중한 구독자 선생님들 올여름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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