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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적인 사람들이 내심 듣고 싶어 하는 말

 


" 요즘 소식이 뜸해서 연락해 봐요~ 잘 지내시죠? "


이렇게 가끔 안부를 묻는 지인들이 있다.


표면적인 목적은 친절하게 포장해서 안부를 묻는 것이지만..


만약 그 대답으로 진짜. 잘 지낸다고 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줄 사람은 100명 중 몇이나 될까?


만약 상대의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면 상대는 얼마나 진심으로 기뻐할까? ^^


- " 그럼~ 잘 지내지! 요새 경기는 어려운데 내 남편만 승진해서 연봉이랑 보너스가 엄~~ 청 올랐어!! "


- " 그럼요~ 잘 지내요~ 시댁에서, 혹은 처가에서 큰~~ 재산을 물려주셔서 이번에 궁궐 같은 집으로 이사 간 답니다! 대박!! 축하해 주세요~~ 한번 초대할게요~ "


- " 우리 애가 지난번에 전교 1등을 했는데 이번에 또 했다네! 날 닮아서 머리가 좋은가 봐! "


- " 우리 애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어! 내가 밥 살게! 얘들아, 언제 시간 되니? "


- " 지나가다 복권 한번 사봤는데 대박 났다!! 당장 직장 그만두고 여행 다닐까 생각 중~ 후훗! "


하하. 이런 말에 정말 100% 자기 일처럼 기뻐할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무리 오랜 친구라 해도

자기와 가까운 친구나 잘 아는 지인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살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 시샘 > 하기 마련이다.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 속담도 있을까.



그래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이런 말들은 정말 주의해야 한다.


- 결혼 못해 우울한 노처녀에게 자기 시집 장가가서 너무 행복하다는 말.


- 취직 못한 친구에게 이번에 취업한 직장 자랑 혹은 욕하는 말.


- 승진 못해 불안한 친구에게 자기 승진했다고 자랑하는 말.


- 성적 낮은 자식을 가진 친구에게 자기 자식 높은 성적을 자랑하는 말.


- 아이가 없어 고민인 친구에게 자기 자식 건강하다고 자랑하거나 혹은 자식이 속을 썩여 불만이라는 말.


- 남편과 사별한 여자 앞에서 자기 남편 자랑 또는 흉보는 말.


- 가난한 시댁을 가진 여자에게 자기 시댁 부자니까 노후 걱정은 없다며 자랑하는 말.


- 나이 들어 서러운 사람 앞에서 한참 젊은 사람이 주름살 걱정하는 말.


- 불치병 걸려 힘든 사람 앞에서 자기 잠을 좀 못 잤거나, 감기 좀 걸렸다며 힘들다는 말.


처음에야 축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어도, 나중에 뒤에서는 언제 어떤 소리를 듣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고 보면 별로 할 말이 없긴 하다.

상대가 무슨 상처를 가지고 사는 줄 알고..  


그래서 유명한 작가님들의 글을 보고도 본인의 상처와 열등감에 오해를 사서 하는 바람에 글의 의도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는 분들도 꽤 보았다.




그래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보신 시어머니께선 살아계실 때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네가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바닷가 어촌 마을에 시집와서 매일 새벽 5시에 생선 팔러 나간다고 말하. "이라고 말이다.



물론, 진짜 친구에겐 그럴 필요 없겠지만 말이다 ^^





함께 봉사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결혼식 보다 결혼생활


개 같은 남편


종갓집 며느리의 생각 한 자락


동물변호사


저와 남편은 사람의 근본적인 심리를 알고자 둘 다 동물 심리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같은 대학원 같은 학과에서 부부가 함께 박사 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심리 상담 센터를 오픈하고 전국의 수많은 아내분들과 남편분들을 상담해 드리고,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부 및 시댁과의 갈등 관련 상담 및 세미나. 출판. 방송 촬영 등이 필요하시면 아래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Contact: animalsoul@naver.com (종갓집 며느리 노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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