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 강자였으면 좋겠습니다
01. 한국인이 높이 못 올라간 이유
얼마 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글로벌 기업에서 한국인이 1% 임원진 되기 어려운 이유...
충격적이게도... 그 비밀은 표정이었는데, 정확히 말하면 '밝음' 에 있었다.
나를 돌아보았다. 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았다.
나는 회사에서 밝았던가...?
내 주변 사람들은 밝았던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일단 웃기 시작했다. 밝아지려고 노력해봤다.
그런데.. 더 놀랍고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02. 진짜 밝은 사람들의 비밀
"한국인들이 글로벌 기업에서는 밝지 않아서 임원이 못된대.
생각해보니까 내가 만난 유럽인, 미국인들은 왠지 모르게 밝았던 것 같아.
나는 요즘 밝아지고 싶어."
친언니한테 물어봤다. 그녀는 약 9년동안 승무원을 하며 외국을 이곳 저곳 다녀봤다.
덕분에 외국인 데이터가 나보다 많았고,
그녀가 정리한 '밝음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그 차이는 결국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려있더라고.
우리나라는 한 번도 강자였던 적이 없잖아.
반면에 미국, 유럽은 항상 강자였고, 거기서 여유가 나오는 것 같아."
그러네... 진짜 밝음은 '여유'에서 나온 거였다.
그냥 억지로 웃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여유있는 마음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거였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한정적이라 경쟁사회가 될 수밖에 없었다.
생존하기 위해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중요한 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
반면, 유럽 미국은? 그들은 위기가 있을지언정 항상 강자였다.
땅덩어리도 넓었고, 돈도 많았다.
그래서 너와 나 사이의 거리감, 적당한 여유가 있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우리나라는 후배가 들어오면... '내 자리를 위협하는 게 아닐까?' 를 생각했겠지만,
외국의 경우, '환영해~ 우리 각자 역할을 다해보자~' 라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던 것.
그걸 왜 몰랐을까...
03. 나도 강자가 되고 싶어
7년 전, 나좋행이라는 말을 한동안 프로필에 걸어두었다.
무슨 뜻이야? 라고 친구들이 많이 물어봤는데
'나는 너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면 좋겠어.' 라는 뜻이다.
나는 이제 그 버젼을 업데이트하련다.
나착강. 나는 너가 착한 사람보다 강한 사람이면 좋겠어.
진심으로.
동화책에서는 왜그렇게 착한 사람이 되라고 했을까?
강자만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거였다.
아이들한테 강자가 되라고 말해줘야 하는데...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강자는 약자를 도와주여야 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강자에게도 위기가 오기 때문에 약자를 버릴 수 있는 상황이 온다.
약자는 강자의 눈치를 보며 살기에 여유가 없고, 자립하지 못했기에 위기가 오면 생존의 위협이 된다.
강자는 '선택'의 문제지만, 약자에겐 '생존'이 달린 문제가 된다.
이걸 깨달은 이후로 내 사람들에겐 강자가 되라고 말해주었다.
절대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강자가 되라고.
그래야만 선함도 품을 수 있다고.
돌이켜보면 정말 잘 살아보고 싶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여유가 있는지 되돌아보며 강해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만큼은 진심으로 여유가 있는 날들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
당신은 여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