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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워킹맘 Nov 01. 2020

브런치 베스트셀러 작가 10인 인터뷰 분석

브런치에 답이 있다.

오늘 브런치 알람에 불이 났다. 

8회 브런치 북 공모전 마감이 1시간 남은 시간 브런치 글이 쉴새없이 올라오고 있다. 마지막 작업에 몰두하고 발행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기대와 두려움이 섞여있다.


작년 브런치 공모전에 호기롭게 도전하던 내가 떠오른다. 글쓰기가 뭔지 잘 모르던 시절(지금도 물론 잘 모르지만) 글 한편 한편에 매달리던 나였다. 이번 공모전을 함께 준비한 문우들께 도움을 드리려고 방법을 찾다 브런치 베스트셀러 작가 10을 인터뷰한 브런치 매거진을 만나게 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출판사에 묻다

좋아요 하트를 무려 225개나 받았다.


나의 주특기를 살려 분석을 해보았다. 이 매거진을 읽고 나서 나의 결론은 더욱 명확해졌다.

브런치에 답이 있다!




10인의 브런치 베스트셀러 작가, 그들을 통해 얻은 10가지 인사이트

10명의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들의 출간을 함께했던 에디터 분들의  이야기에서 10가지 인사이트를 뽑아 보았다.


1.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작가 & 가나출판사

10초만 버티면 그다음을 읽는다.  "무조건 앞쪽에 재미요소를 집중시켰어요."


2.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작가 & 웅진 지식하우스

누가 읽어도 이의가 없게 쓰면 자신의 생각이 담기지 않는다. 


3.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 & 웨일 북

나의 글을 오픈해야 한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4. 『작가를 짓다』 최동민 작가 & 민음사

자신의 경험을 논픽션 형태로 쓰기보다 독창적인 형식으로 풀어내면 전달력이 높아질 것이다. 자기 검열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밀고 나가자.


5. 『나의 두 사람』 김달님 작가

‘나 이런 이야기를 써’라는 대답을 준비하고 썼다. 목차와 프롤로그를 먼저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B컷 시선』 청민 작가 & 카멜북스

기획을 해서 매거진을 발행한다. 좋은 생각이 나면 기록으로 남긴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가 좋다.


7.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이아림 작가 & 북라이프

나의 부끄러움을 쓰면서 사회적 맥락과 연결 지었다. ‘야심’과 ‘전략’이 중요하다.


8. 『유럽의 그림책 작가에게 묻다』 최혜진 작가 & 은행나무

모든 원고를 다 쓰고 서문을 보니 내가 이 글을 통해 뭘 쓰고 싶었는지 깨달았다.


9. 『마케터의 여행법』 김투몽 작가 & 북스톤

‘마케터+여행법' 나의 직업과 관심사가 반영된 글로 차별성을 만들다.


10.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서메리 작가 & 미래의 창

본인만의 색깔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 누구에게 들려 줄지 주변 인물 중에서 떠올려 본다.   



글쓰기 벤치마킹 포인트

1. 첫 번째 1화 글에서 눈길을 끌어야 한다.

   ‘너한테 필요한 글이지? 네가 듣고 싶었던 말이지? 사실은 너도 고민하고 있던 거지?


2. ‘야심’과 ‘전략‘

   내 글을 읽는 독자 타깃은/ 그들에게 읽히려면 어떻게 써야 할지/ 차별성을 어디에 둘지 고민이 필요하다.


3. 글의 분량이 길면 사람들은 읽지 않는다.

   짧게는 A4 용지 1장~길어야 2장. 2장을 넘기지 말자!



주제 찾기 힌트 얻기

1. 자기 직업에서 출발해서 직업적 고민이 생활과 삶의 영역으로 확장해 가는 이야기 –민음사


2. 나뿐만 아니라 다른 시간과 공간을 사람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발견이 있는 글 -민음사


3.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 – 창민 작가


4. 자기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쓴 글을 보면 더 공감하게 된다  - 북라이프


5. 독자들은 현재 진행형을 좋아함. 본인만의 색깔 있는 이야기 – 미래의 창







10인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야기를 듣고 저마다 느끼는 인사이트는 모두 다를 것이다. 나의 머리를 가장 세게 내리쳤던 이야기는 최동민 작가님의 말이었다. '자기 검열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밀고 나가자.'


10명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이야기를 공짜로 읽을 수 있는데 망설일 것이 무엇일까.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브런치 글' 속에서 답을 찾기 바래 본다.


브런치 작가님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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