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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명언5]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기

by 양성희 Apr 03. 2025
브런치 글 이미지 1



어제는 

원래 거의 술을 안먹는데

편하고 기분 좋은 모임이 있어

몇 년만에 맥주 500cc를 했다지요.



아이고,

엄청 졸리고 피곤해서

내가 왜 내 정신을 

이런 상태로 만들어 놓았을까 하면서

작은 잔 한 잔 이상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답니다.

하하..



원래 새벽기상을 하는데

새벽에 일어나서도

정신이 명료하지 않고

한참만에야 정신을 차려봅니다.



우짜든,

2025년 4월 3일 목요일이 밝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하루 하루가 소중하고 아까워

이렇게 꼭 그 날의 이름

2025년 4월 3일을 불러주고 싶네요.

이게 무슨 마음인지요.

허허!~



오늘의 아침명언

오아명!

에서 나온 글이




브런치 글 이미지 2




<급하게 갈 필요는 없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가다 보면 

그 속도에 맞는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 함께 가면 됩니다>



속도와 관계에 대한 글이 나왔네요.

이런글은 자신만의 속도로

너무 무리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이야기 인데

이 원리를 조금더 명확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나만의 속도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내 속도가 아닌것을 어떻게

나의 속도로 가질 수가 있을까요?

빨리 달리던,

늦게 달리던,

그 달려낸 속도가 나의 속도입니다.



그러니 내가 달린 속도에 대해서

그것이 나의 속도이니

남의 속도이니 

이렇게 이분화 하며 구분짓지 마세요.

내가 달려냈으니

그것은 나의 속도가 맞습니다.



내가 

나의 삶의 속도에 대해서 탐색하고 

이야기하는 것의 진짜 큰 의미는

빨리 달려서 빨리 도착하자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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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달릴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시중(時中)에 맞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일정한 속도로 달릴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좋은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 입니다.



힘이 나고 에너지가 오를 때는

빨리 달리면 되고,

힘이 안나도 힘을 내야 할 때는

조금 무리가 되어도 빨리 달려야되고,



몸이 안 좋고 기운이 떨어질 때는

천천히 달려야 되고,

아무리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않아야 할 때는

잠시 멈추었다 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달리는 것이

때에 맞게 달리는 것이고

가장 나답게 빨리 달리는 것입니다.



'빨리'라는 말은

무조건 속도를 낸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가장 효율적인 속도이며,

목적지에 안착할 수 있는 그 속도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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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라톤입니다.

그래서 길게 보고 해석을 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것이 

숫자로 나타나는 속도와 상관없이

가장 빠른 것입니다.



자신만의 속도는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몸과 정신이 내면에서 나에게

신호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 신호를 늘 놓치는 것은

욕심이 눈과 마음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손해는 

나의 몫입니다.



일주일을 세게 달리고 쓰러져 

이틀 쉬는 것 보다,

적당한 속도로 매일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쉬엄쉬엄 달리는 것이 

훨씬 쉽게 멀리가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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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을 살고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자신을 갈아넣어 열심히 살던 사람들은

모두 골병이 들어 지금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평생에 정말 생전 다니지 않던

병원을 들락날락 거리며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자신과 주변을 돌보고 즐기며,



달리는 것이 아니라

신나게 꾸준히 걷던 사람이의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을 현장에서 보면서



속도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니

속도에 신경을 쓰는 것 보다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특히 생애주기가 더 길어져서 

이부분이 강조됩니다.

길게 가야 되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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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속도는 비교의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속도는 10km, 20km

이렇게 그 속도만 있을 뿐인데,



속도를' 빠르다' '느리다'로 

표현하는 것은

비교를 했을 때만 나올수 있는 단어입니다.

세상부질없는 것이

비교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존중이며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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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을 보지 말고, 나만 바라보며

시중에 맞추어

가장 쾌적한 나의 속도를 찾고 느끼며

그 빠름을

그 충만함을 한껏 즐겨보아요~



오늘도 그렇게 멋지게 살아낼

우리모두를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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