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눈
조그만 차가웠더라면
이 비는 눈이 되었을텐데
비 그래도 실망치 마라
눈 되지 못했다고 해서
비에게는 비의 길이 있으니
녹아 물이 되긴 매한가지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