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el의 매일 기록하기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할 때 모두가 좋아하고 찬성해주는 것만큼 기쁘고 좋은 일이 있을까.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가 찬성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 어떤 이유든 간에 말이다.
위험해서일 수도 있고, 무모해서 일 수도 있고, 걱정이 되서일 수도 있고, 말도 안 돼서 일 수도 있고, 내가 다칠까 봐, 나중에 속상할까 봐, 나중에 힘들까 봐,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을 후회할까 봐.
가족은 물론이고 내 가까운 사람들은 나의 행동이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생의 기준, 가치관, 상식, 경험을 통해 다양한 조언이 쏟아져 나온다.
나 역시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내 나름의 기준과 가치관을 가지고 그 사람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게 된다. 그 사람이 바라는 것을 하게끔 응원할 때도 있고 하지 못하게 말릴 때도 있다. 그것은 내 기준, 내 상식에 의한 것이며 내가 100%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의견은 참고사항 정도일 뿐 그 사람이 직접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더라도 나는 그것을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으며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그 사람이 인생이고 그 사람의 선택이므로 책임도 스스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반대로 나의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분명 내 주변의 모두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나를 걱정하고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조언을 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하지만 그 마음은 받되 심사숙고해서 결정은 나 스스로 내려야 하며, 내가 내린 결정에는 책임의 행동이 따른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당신을 무시해서가 아닌 당신의 걱정과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내가 잘해 나가 보겠노라고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그 마음은 충분히 알고 있음을 전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내가 행복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주변이 불행한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 선택이 서로 다르다면 나는 최선을 다해 그들이 불행하지 않게, 최대치로 행복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슬프지 않게 마음을 어르면서 내 선택을 밀고 나가고 싶다. 주변을 아프게 하는 것은 나도 행복하지 못한 선택이므로.
늘 명심해야지.
나를 아프게, 속상하게 하는 말이어도, 결국은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