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페브르의 공간 이론을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공간적 실천. 이것은 생산과 재생산, 특화된 장소, 상대적인 응집력을 유지시켜주는 데 필요한 사회적 훈련 각각이 필요로 하는 고유한 공간의 총체를 모두 아우른다. 이러한 응집력은, 사회적 공간과 주어진 사회의 구성원 각자가 공간과 맺는 관계에 있어서 확실한 능력과 이 능력을 실제로 사용하는 수행을 전제로 한다.” (르페브르/양영란역, 2011, 『공간의 생산』, 에코리브르, p.80)
“공간 재현. 공간 재현은 인지된 공간, 즉 학자들이나 계획 수립자들, 도시 계획자들, 공간을 구획 짓고 배열하는 기술관료들, 체험된 것과 지각된 것을 인지된 것과 동일시(숫자에 대한 현학적인 사변들, 이를 테면 황금분할수, 정수론, 비율 등이 이 같은 현상을 지속적으로 부추긴다)함으로써 과학성을 추구하는 일부 예술가들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주어진 사회(생산양식)에서 지배적인 공간이다. 공간의 기획은 언어적 기호, 그러니까 지적으로 연마된 기호의 체계화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재현 공간. 재현의 공간은 공간에 따르기 마련인 이미지와 상징을 통해서 체험된 공간, 즉 주민들, 사용자들, 그리고 몇몇 예술가들, 기술하는 자, 아니 단지 기술한다고 생각만 하는자들, 즉 작가들과 철학자들의 공간이다. 이 공간은 지배를 받는 공간, 즉 상상력이 변화시키고 자기의 것으로 길들이려고 시도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대상들을 상징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물리적인 공간까지도 내포한다. 따라서 재현 공간들은 비언어적인 상징과 기호들의 다소 일관성 있는 체계화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