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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부부, 훔쳐본다 <13>
<덧글>
밤 12시. 아직도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남편분.
어떠세요?입장 바꿔보니까, 기다려볼만하죠?남편, 아내.
두가 되었든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처럼 불안, 초조한 것은 없답니다.그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끓게 해서 병들게 하는 짓입니다.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