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재를 다짐하며.
2024-6-23 23:51분
새로운 글쓰기를 다짐했다.
현재 `직장생활`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서 나름 머리에 진이 난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이제는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하루의 가장 큰 걸 하지 않은 찜찜함이 있다. 잠을 자다가도 글쓰기를 안 해서 인지 잠을 깨곤 했다.
`내가 해본 12일 동안 글쓰기`는 연재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그냥 일기처럼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써본 것일 뿐이었는데, 놀랍게도 12일 이상을 글 쓰면서 자신감이 붙어버렸다. 덜컥 30일 동안 연재를 생각하면
`좀 긴데, 일주일만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게임의 법에 조금 변화를 줬다. 30일 연재이지만 제 1,2,3,4부로 나눴다. 내 맘이다.
내가 가장 쓰고 싶은 책들은 `공감`이다. 그런데 사실 내가 나를 공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냥 하고 싶어서고 아니고 정말 하고 싶은 거였다. 글쓰기.
브런치 작가님들을 보면서 `나도 연재를 하는 날이 있겠지?`라고 생각한 지 다음 날인 오늘 바로 실천했다. 브런치 북을 만들고 이미지도 따고 이제는 제목과 소제목도 만들어 두었다. 우선은 책 읽기를 바탕으로 내가 하고 겪고 있는 일상을 중심으로 글을 쓸 것이다. 아직은 필력이나, 문장, 문단이 엉망이고 무슨 소린지 모르는 글을 쓰고 읽어보고 연습할 계획이다. 틈틈이 `직장생활`에 대한 글도 완성해서 브런치에 추가로 올릴 예정이다. 그냥 그러고 싶다.
다행히 브런치스토리가 있어서 여러 가지 많이 해보는 것 같다. 앞전에 하다가 포기한 `블로그`도 시작하려 한다. 물론 꾸미기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써볼 계획이다. 내가 쓴 꾸준히라는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꾸준한 노력은 정말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무조건 연습이 필요하다. 더 발전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30일의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 정말 꾸준히 글을 쓰길 바란다.
꾸준함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