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의 파도
창문에 올라선 이유는
죽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너무나도 간절했기 때문이었다.
세상을 너무 잘 살고 싶었다.
나를 너무 사랑했다.
감옥에서 꺼내주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랐다.
진심으로 세상을 사랑했다.
끔찍하게 나를 사랑했다.
아무 생각 없이 살 수가 없었다.
너무 많은 짐과 무게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랬다.
2018년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