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다정하게 위로 한 스푼
인생이 장밋빛으로 채색될 때는
자신감이 흘러넘치다가
인생이 잿빛으로 덧칠 될 때는
마음속에서 열등감이 차오른다.
쏟아지는 찬사의 말들에
자신감이 불끈 솟아나다가도
평가절하의 취급을 받으면
잠자고 있던 열등감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온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신감과 열등감 사이를 오고 간다.
하지만 인생을 바라보며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내 목소리에 얼마나 더 귀 기울이는지에 따라
무게추의 중심을 전자로 옮겨갈 수 있다.
그리고 이따금씩 장밋빛과 잿빛이 섞여서
무지갯빛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