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 그 사이
경험주의자
참 좋은 단어다.
항상 최선을 다하면
실패를 경험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상황이란게 있었다.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해도
최선을 다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여유가 없으면
그 최선은
나의 수명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최근에 의욕이 넘치고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뭐라는 생각으로
정말 경험주의자로 살길 원했다.
그러나 내게 남은건
건강 악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
내가 감당 못할 정도의
그런 스트레스를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하나씩 포기를 하고 있다.
그렇게 실패가 쌓여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없다.
내가 죽을 것 같기에...
살아야 무얼 할 수 있지 않은가.
당분간은
최소한의 일만 하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글이라도 써야 살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남겨본다.
술이 너무 땡기는 날...
21년 3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