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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ssi Apr 25. 2024

한국으로 보내는 1.55달러 국제 우편

어버이날 전에 부디 도착하길!



미국의 우체국인 USPS에 다녀왔다.

곧 다가올 어버이날 겸,

미국에 사는 오 년간 한 번도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께

국제 우편을 보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어버이날 만큼은

편지를 꾹꾹 담아 마음을 보내고 싶었다.



동네 우체국이 갑작스레 사라지는 바람에,

옆 동네까지 20분 걸어 이곳으로 방문하고 있다.

통합이 된 느낌이라 손님도 따~따블....

덕분에 30분이 넘도록 웨이팅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마감 전에 무사히 발송 미션을 할 수 있었다.


천천히 가도 좋으니, 저렴하고 가장 확실하게 도착하는 방법으로

우편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저렴한 금액이,

미국 내에 우편을 보내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니, 놀라웠다.

영수증을 보면 총 편지 3통을 보냈다.

위에 우표는 국내 우편, 아래 글로벌 우편은 2통에 3.1 달러가 나왔다.





4월의 보스턴,

잘 도착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리울 때마다 편지를 적어봐야겠다.

1.55불 우편으로 2주 안으로 도착한다고 하니,

얼마나 편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 실감해 본다.

국제 택배는 여전히 비싸지만, 편지는 지인짜 부담 없는 가격인 듯 하니

종종 마음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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