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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마일펄 Jun 14. 2023

생애 첫 책, 판매 시작!

심리 분야 신간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온라인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온라인,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에서 예약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책은 6월 22일(목) 발송 예정으로 예정일 이후 1~2일 이내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내가 쓴 책을 내놓는다는 것, 책을 쓰는 작가가 된다는 것 - 오랜 염원이던 꿈을 마침내 이루고, 이렇게 책 홍보를 하고 있는데도 사실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다음주에 책 실물을 본다면 그때는 실감이 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아주 가까운 친구 몇 명에게만 출간 소식을 전했더니, '고생했어', '멋지다', '바로 사러 간다', '회사 사람들에게 나도 작가 친구 있다고 자랑해야지', '대단하다'처럼 긍정적인 칭찬 일색인 말들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존재는 오랫동안 감추고 싶던 제 콤플렉스이자 약점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표지부터 책소개에 이르기까지 적나라게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저를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하는 친구들의 태도에서 온전한 받아들임을 경험했습니다.


부모님에게 너무 오랜 세월 정서적으로 휘둘려서인지 1년이 넘도록 그분들과 접촉이 없는데도, '아빠의 알코올 중독과 엄마의 이해불가한 사고방식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아무리 되뇌어도 때때로 감정이 요동치고 머릿속이 복잡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책의 받아들여짐을 경험하자 부모가 어떤 사람이든 '이제 나라는 사람은 변함이 없구나', '나는 오로지 나로서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고를 쓰면서도 이미 많은 치유를 받았는데, 어쩌면 이 책의 존재 자체가 제게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드는 회복의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 자세한 책 소개는 아래 UR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도 등록돼 있으니 살펴보시고 관심 있는 분들께서 많이 구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반응이 가장 객관적인 책 평가라고 생각하지만, 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독자분들께서 감정을 대리 경험하도록 여러 장치를 만들고, 정서적 독립을 위한 실질적인 TIP까지 제시한 철저힌 독자 입장을 고려한 글쓰기를 지향했기에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분명히 만족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과거(또는 현재)에 부모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은 사람

- 알코올 중독, 가스라이팅, 또는 미성숙한 부모 때문에 괴로운 자녀

- 부모와 인연을 끊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

-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감정적 소모를 겪는 딸

- 부모의 집착과 강요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복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

- 애정결핍, 낮은 자존감, 과도한 인정 욕구,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 말이 통하지 않고 자신을 외면하는 자녀 때문에 힘든 부모

- 자녀를 정신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




아무래도 6월에는 브런치에 신간 관련한 내용을 계속 소개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브런치 외에 SNS를 활발히 하는 편은 아니라서 브런치 플랫폼에 홍보를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 앞으로 열흘 정도는 더 많은 분들께서 책 내용을 살펴보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책 본문 일부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 브런치 독자&구독자 분들은 제게 특별한 존재라서 출간 기념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정식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책 사진과 책을 읽은 간단한 소감(+브런치 닉네임)을 제 이메일 jjp0822@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특별 제작한 고급 수건+제 사인과 메시지를 담은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책'을 10분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신 소감이 궁금해서 마련하는 이벤트이니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7월부터는 다시 새로운 글로 찾아뵈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프롤로그 전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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