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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박 Nov 24. 2024

27  내레이터 역할을 하자

매니저는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전달한다

주위에서 변화가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매니저는 변화하는 심각한 상황을 조직에 위기감으로 전달해야 한다. 변화되어 가는 정보를 조직에 드러내고 이를 조직의 위기감으로 조성해야 한다. 조직에 변화를 이끌어내고 변화의 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도록 매니저는 조직에 위기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비로소 조직의 변화를 발촉 시킬 수 있다. 따라서 매니저는 상황 극복의 긴박함을 조직원들에게 불러일으켜 주어야만 한다. 또한 위기의 상황을 조직에 피드백해야 하는 것은 매니저의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전달받고 전달해야 하는 매니저는 다음의 두 가지 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는 조직에 메시지를 다시 매니저의 말로 다시 바꾸어 정확히 전달되어야 한다. 둘째는 전달된 정보가 매니저의 의도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흐름을 읽고 매니저 자신의 말로 바꾸어 조직원들에게 상황을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에서 소통이 어려워질수록 많은 낭비가 발생될 것이란 것을 매니저는 알아차려야 한다.


어떤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제대로 제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조직원들은 본인과 관계없다고 느낄 수 있다. 첫째는 전달력이다. 모든 메시지는 올바르고 신속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여기서 메시지의 전달 속도는 조직의 생명이다. 최단 시간 내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렇게 전달되는 메시지는 의도한 방식으로 받아 들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전달받는 조직원은 메시지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메시지를 매니저는 실타래 풀듯이 풀어내서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둘째는 인지력이다. 프로젝트 활동에 영향을 주는 모든 메시지는 프로젝트 성패에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조직원들의 실행력은 얼마나 상황을 이해하였는가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셋째는 설득력이다. 데이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데이터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에 내용을 설명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거나 바로 설득되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조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그들이 공감하고 따르게 될 지에 대한 스킬이 필요하다. 매니저라면 데이터를 숫자가 아닌 기억에 남는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매니저가 상황 설명하려면 데이터의 힘을 빌려야 하고 그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하려면 이야기의 힘을 빌려야 한다.


매니저십 27

매니저의 강점은 자신이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열정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강점은 능력에 열정을 결합한 것이다. 매니저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바로 열정이라는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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