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래 Jun 19. 2022

담백하고 포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돌멩이


연못가를 산책하다 만난 

쨍한 햇볕에 더욱 짙어지는 나무 그늘

그아래 놓여있는 돌멩이


매끈한 돌멩이처럼

단단하고 담백한 사람이 되고 싶다

조금의 이끼를 품어 나의 무늬를 가지고 가끔은 포근하게


담백하고 포근한 사람이 되고 싶어




초록 님의 <돌멩이>이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돌멩이는 다들 같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저마다의 무늬와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무늬와 모양을 가지고 있나요?




이전 05화 돌멩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