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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크래프트 Jan 20. 2020

필사모임 1월 신규 참가자들의

두근두근한 리얼 후기들에 대하여



< 2020.01.19 필사모임 신규 참가자분들의 리얼 후기입니다. 손글씨를 텍스트화 했습니다 >



1.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지나갈 수 있었던 일요일에 함께 필사를 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글씨를 써서 팔은 아프지만

알찬 노트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2.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 시간이 엄청 길고 더디게 갈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진짜...... 벌써 끝나버렸어요.

세 시간 순간 삭제;;


20분씩 주어지는 네트워킹 시간도,

40분씩 주어지는 필사 시간도 왜 이렇게 짧은지!

혼자서 쓸 때에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않던데 참으로 미스터리한 일입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필사하러 오고 싶어요!!


오늘 나오신 분들 정말 반가웠고,

다음 모임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3.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해서 좀 얼어있었는데

조금씩 대화를 해보니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혼자 필사를 했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집중해서 하지 못했을 텐데,

40분이 후딱 지나가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좋은 경험을 하고 가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4. 다 같이 모여서 함께 하니까 더 집중도 잘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하면 금방 지루하고 핸드폰만 보게 되는데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ㅎㅎ

시간만 괜찮으면 꾸준히 참여하고 싶어요.



5.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오랜 시간 다른 무언가에 집중해본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펜도 너무 오랜만에 잡아서 손이 조금 아프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필사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참석할게용...^_^



6. 집에 있었더라면 핸드폰을 하고 있었을 텐데 이런 기회로 핸드폰과 떨어져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핸드폰은 잠시 두고 다른 취미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필사활동을 하는 것이라도 좋을 것 같다. 필사를 해봄으로써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있는 게 정말 좋았다.



7. 내가 좋아하는 책을 한 자, 한 자 적으니 꼭 이 책의 작가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책을 만들어가는 느낌!

또 오고 싶고, 혼자서 끝까지 마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즐거운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8. 2020년 들어서 처음으로 뿌듯한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다들 열심히 필사하시는 모습에 더욱 동기부여가 된 하루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종종 참여하겠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처음이라 어리둥절 하셨을 텐데도 규칙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신규 참석자분들은 어떤 후기를 남겨 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이 손글씨 후기로 하고 있노라면

필사 모임 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설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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