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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크래프트 Feb 17. 2020

조촐했던(?) 2월 16일 신규 필사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펜크래프트입니다.


모임이 으레 그렇듯 초반에 활활 타오르고

이내 식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 모임은 꾸준히 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카페 회원이 300명을 넘겼는데,

대부분이 신규 회원 분이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모임 참석률이 낮더라고요.


아마 이번 코로나 사태 때문에 그럴 거라 생각해봅니다.


만약 처음 나가기 두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후기 몇 개만 읽어보셔도 걱정할 거 없다는 걸 아실 거예요.


오늘은 총원 다섯 제한에 세 분이 신청 해주셨어요.


상수님께서 감사하게도 또 창비 지하에 자리를 맡아주셔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세 분 중 두 분은 오시고,

한 분은 한 시간이 넘도록 어떠한 연락도 없어

그 자리에서 강제 퇴장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건 꼭 좀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하던대로 필사에 관해 이야기 하고

서로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상수님께서도 함께 해주셔서

부족할 뻔한 자리를 풍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아래는 오늘의 모임 사진이에요.


사진 밑에 신규 참석자 분들의

후기를 적어 놓을게요~^^










< 신규 참가자분들의 생생 후기 ! >


1.

필사하면서 잡념도 없어지고

핸드폰을 보지 않고 활동해서 좋았어요!

저도 작가님처럼 글씨체 예쁘게 써서

제가 쓴 필사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그냥 눈으로만 읽으면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피리사하면서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




2.

3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책의 구절들을 빈 노트에 옮겨적으면서 그냥 지나쳤떤 대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쓰면서도 점점 요령이 생겨서 노트에 있는 줄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 때도 참석하여서 노트의 빈 공간을

더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




이상으로 일요일 필사모임 후기를 마칠게요.


코로나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

앞으로 3주간은 신규 필사모임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잠잠해지고 날이 풀리면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귀한 시간 내 주신 세 분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임 가입은 아래 링크로 와주시면 됩니다.

https://cafe.naver.com/pencraft

이전 15화 2020년 2월 9일 신규 필사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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