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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20
이혼. 스물여덟 살 통장 잔고 0원.
재테크의 신이 되자.
스물여덟 살 통장 잔고 0원.
나와 딸의 미래를 생각하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무엇부터 할까” 생각했다.
회사에서 정기 구독하는 잡지의 부록으로 딸려 온 가계부를 적기 시작했다.
매월 본인의 수입에서 지출되는 고정값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고정 지출 외에 주로 지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가계부를 쓰면 자신의 지출 내역을 확인, 반성도 하고 계획성 있게 돈을 쓸 수 있다. 가계부를 장기간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나도 가계부를 사용하는 것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보험료나 고지서 등의 비용은 하나의 카드, 하나의 통장으로 설정해두고 매월 체크하지 않았다.
그리고 신용카드의 혜택을 이용하고 있다.
신용카드마다 할인 혜택을 주는 것들이 있다. 너무 다양하다. 신용카드 혜택은 카드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신용카드 실적이 매월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관련 신용카드를 매월 30만 원씩 사용하고 매월 13천 원씩 할인을 받고 있다. 그리고 휴대폰 요금도 할인을 받고 있으며 학원비를 카드로 결제하여 할인을 받기도 한다.( 휴대폰은 카드 할인 외에도 가족끼리 묶어서 할인받는 방법, 장기간 사용 시 할인받는 방법, 만 65세 이상 요금 할인 방법 등이 있다. )
카드 명세서는 지로로 받아보는데 고정적으로 나가는 것 이외에 필요하지 않은 곳에 지출하는 것을 체크하여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월급의 50%는 저축해야 한다.
“결혼 전에는 무조건 저축만 했던 나였는데!”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물네 살에 취업을 했다.
첫 월급은 130만 원이었다.
그 월급을 쪼개서 사용하고 매월 100만 원씩 저축을 했다.
정말 열심히 모았다.
돈을 쓴다는 것이 아까워서 신용카드 값이 30만 원이 넘었을 때는 카드를 잘랐다.
그랬던 나였는데!
스물여덟의 통장 잔고 0원!
나에게는 저축이 가장 필요할 때였다.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을 찾아봤고 저축은행에 적금을 가입했다.
팁! 1 금융보다 2 금융이 예, 적금 금리가 높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보고 겪으신 분들은
2 금융 거래를 불안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은행에는 "예금자보호제도"가 있다.
고객의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5천만 원까지 보호되니 예금자보호한도 안에서 분산 예치하길 권한다.
2011년 적금 금리는 4%대였고 예금 금리도 4% 이상이었다.
적금을 1년 가입하고 예금으로 재예 치하는 것이 유리하여 1년 적금을 가입했다.
그러나 2020년 7월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방의 저축은행 적금 금리는 2%, 예금 금리는 1.6%이다.
-그렇다면 1 금융은 어떨까?
내가 조사해보니 정기예금 금리는 농협 0.7프로, 타 은행 1%대, 새마을금고 1.4%대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저축은행이 조금 더 높다.
우리는 제로금리시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예금 금리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은행에 수수료를 주고 내 돈을 맡기는 날이 올 것이다.
그렇다면 저축을 하지 말아야 되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예, 적금 금리가 높은 곳을 찾는다.
여윳돈이 있다면 장기간으로 가입한다.
적금도 물론 장기간을 추천한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되는데 단기간으로 예, 적금을 가입하는 것은 이자도 적지만 목돈이 되기 전에 사용할 확률이 있다.
1. 목표 금액을 설정
2. 매월 입금 가능한 금액, 계약 기간을 장기간 설정.
3. 중도해지하면 손해 아닐까?
-중도해지 시 필요한 금액만큼 해지가 가능한지 은행에 묻는다.(분할해지)
-금액을 나눠서 통장을 여러 개 만든다.
(20만 원씩 1년 = 10만 원씩 2개 계좌 1년 => 결론적으로 이자는 같다.)
-중도해지 시 중도해지 이율을 확인한다.
-예적금 담보대출 이자를 알아본다.
팁! 은행에 가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예,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저축은행은 “SB 톡톡 플러스”앱이 있다.
전국에 있는 저축은행의 예, 적금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