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읽기를 시작하며

느리게 읽기 1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이두형

by 예그림

이 브런치 북은 정신의학 전문의 이두형 선생님이 쓰신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라는 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좀 더 찾아보니 브런치 매거진을 연재하시기도 했고, 책의 홍보도 되어있습니다. 들어가셔서 다른 글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cafeformind/209



저는 이 책에 크게 도움받고, 이 책을 너무 사랑하게 된 독자로서 이 책을 꼭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듯이 한 편의 서평 형태로 소개할까 고민했지만,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한 편에 담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미 이 책의 서문에서 제 마음을 파고든 문구로 한 편의 글을 써버리기도 했고요..

https://brunch.co.kr/@jiyeoni5/24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빌려서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을 소장해서 2 회독, 3 회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 책이 너무 소중해서, 아껴서 읽고 꼼꼼하게 소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발견한 2 회독, 3 회독하고 싶은 이 책에 대해서 필사하고, 나만의 해석도 써보는 '느리게 읽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첫 번째로 느리게 읽은 책은 김종원 작가님의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였습니다. 블로그에서 75편에 걸친 글로 이미 완성했지만 꼭 소개드리고 싶어 브런치용 1편짜리 서평으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업로드 예정입니다^^)


동양 고전이든 서양 고전이든 유명한 철학서들은 모두 그 철학을 열심히 공부한 분들에 의해 그 구절들에 대한 해석본들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소개하는 이 책은 이미 쉽고 마음에 와닿는 언어들로 쓰여있기에 주석이나 해석본이 필요 없지만, 그래도 독자로서 제 생각과 이야기도 함께 담아서 이 책을 '함께 천천히 읽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게도, 읽어주시는 분들께도 삶이 넓어지고 치유되는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말이죠.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 이두형


함께, 그리고 천천히 읽어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