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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사람 Apr 25. 2023

여기 나의 행복은 이래

 타인의 행복은 마냥 쉬워 보인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견뎌야 했던 모든 설움들을 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만 같다. 한참을 포기하고 끝끝내 받아들여야 하는 날것 그대로의 나라는 형태를 사랑하기까지 공들인 시간들이 나에게만 어려웠던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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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그동안 나의 행복도 마냥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그것을 매일 생각하며 살기에 조금 바빴거나, 조금 아팠던 것 일 수도. 타인의 행복이 마냥 쉬워 보였다는 것은 나에게도 쉬운 행복이 마냥 존재해 왔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시사람, 함채윤입니다. 9월 15일. 브런치에서 연재하고 있던 '살아만 있어도 고마운 사람들'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실버 간호사의 골든 메모리'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브런치 북에는 각 에피소드의 요약본들이 자리를 대신해줄 것입니다. 


원고를 작성하면서 추가된 이야기들도 많이 있으니 전체 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https://zrr.kr/dq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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