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랐으면 좋겠다.”
간만에 육퇴 후, 신랑이랑 맥주 타임. TV에 나오는 예쁜 연예인들을 보며 난 말했다.
“마르면 뭐하게?”
“입고 싶은 옷 이쁘게 다 입을 수 있지.”
연하남은 피식 웃으며, 심각한 얼굴로 이야기한다.
“여자가 얼굴이 예쁘면 1년이행복하고, 요리를 잘하면 10년. 마음이 예쁘면 100년이 행복하대.”
뭔가 뒤죽박죽인데 저게 맞는 말인가? 라며 반박하려는 찰나
“그래서 난 111년이행복할 거야.”
“풉! 미치겠다. 뭐래!”
말은 연하남보다 내가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센스에는 당해낼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살을 못 빼는 건 다 네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