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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커서 뭐가 될래?

장래 희망은 너의 것

by 무주


아이가 15살 때 내가 물었다.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아이가 대답했다.

"나는 이제 겨우 5살짜리 꼬마의 삶을 세 번 살았을 뿐이라고!"

한 방 맞은 느낌이랄까...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을 던질 때, 어른들은 그 안에 어떤 의도를 담고 있을까?

부모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다.

만약 아이가 "청소부가 되고 싶어!" "폐지 줍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했을 때

"멋진 삶이다! 엄마가 응원할게!"라고 진심으로 반길 수 있는 부모라면,

그 질문을 수백 번 던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식을 잘 살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조건적인 응원이다!!

그것도 엄마가, 아빠가 하는 응원이 가장 강력하지!

단, 응원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절대 기대감을 싣지 말 것.

Give and Take에서 Take를 뺄 것!

오직 진심 어린 응원만을 보낼 것.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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