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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EP 2. 너무 흔해 빠진 초밥

장소 우메다한큐백화점 240530 날씨 흐림

by 조금서툰연필 Mar 06. 2025

사진 1장을 가지고 풀어내는 조금서툰연필의 여행 이야기


브런치 글 이미지 1

너무 흔해 빠진 일본의 초밥 이야기이다

일본 대륙은 전면이 바다이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어종과 신선도를 자랑한다

거기서 나오는 생선을 숙성해 만든 초밥이 너무 맛있다 보니 여행을 다녀와 

 '사카나(물고기)와 일본'이라는 책까지 구매해서 보았다 매력있는 일본의 흔하디 흔한 음식 초밥


동네 백화점 지하상가나 일반 가게에서 먹었던 맛과 왜 다르지?

가격 때문인가? 초밥의 종류 때문인가? 아마.. 둘 다 일 것이다!


오사카성에서 기념마그넷을 구매하고 나와 배고파진 우리.. 공항에 도착해 열차를 타고 

숙소에 갔다가 오사카성에 오기까지 아직 끼니를 채우지 못했다


그래서 우메다 역으로 이동 HANKYU(한큐) 백화점 지하상가로 내려갔다 

굉장히 많은 초밥세트들과 음식들이 있었고 허기진 우리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스캔하기 시작했다 이놈이 좋은가? 저놈이 좋은가? 고민하던 중 


20대 초반의 알바생으로 보이는 여자 직원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친절함은 못 참는 민족답게 

그 가게에서 신선해 보이는 세트를 찾았고 저 초밥 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왜 이렇게 이쁘게 포장되어있는거지? 꽃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의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는 손으로 그 초밥세트를 가리켰고 계산 후 직원은 우리에게 먹을 장소까지 직접 

바래다 주며 맛있게 먹으라며 90도 인사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가게로 돌아가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성분이 격려해주는 모습까지 우리의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우리는 시원한 물과 함께 잘 차려진 초밥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옆에 있던 일본 여자분이 무엇인가를 주워주며 말을 건넸는데...

그것은 아내의 오사카주유패스였다! 어머나 세상에! 초밥에 빠져있는 틈을 타 주유패스가 떨어지다니..

그런데 친절함을 갖춘 또 한명의 여성이 주워주기까지 그래서 이 초밥세트가 우리 두사람에게 

기억된 것이 아닐까 너무 흔하지만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이 나라의 음식 초밥

브런치 글 이미지 2

いただきます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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