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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담 Oct 18. 2023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내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꾸준히 키워보자.


SNS를 보다 보면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부럽다.

SNS 속 세상에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이미 숙성되고 완성된 모습일 것이다.

그런 응고의 시간을 감수한다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시작하면 된다.


중년이상의 나이라면 새로운 것을 찾아 시작하는 시간보다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어 시작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살아온 시간만큼 축적된 무엇이 내 안에 있을 것이다.

혼자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하는지,

나는 무엇을 할 때 시간이 잘 가는지,

무엇에 눈길이 가는지,

어릴 때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웠는지 까지

나를 관찰하는 것이 먼저다.

찾았다면 시작하면 되는데, 시작과 동시에 바로 무언가를 이루려는 마음은 일단 접어 두어야 한다.

시작도 하기 전, 바라는 마음이 너무 앞서면 이미 지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과 같아서 오래가지 못한다.

나의 시간 중 가장 작은 시간 하나를 살짝 내준다는 마음으로 해야 오래갈 수 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소식이 저절로 들려올 것이다.

#제주도 #일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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