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도서관에 [토론 수업] 들으러 가는 날이에요. 수요일은 [에세이 쓰기] 강의를 가다 보니 오전은 좀 바빠요. 이틀이지만..
아들 깨우고 혼자 먼저 아침을 먹는데
아들: 저 아파요, 병원에 가야겠어요.
나: 엄마 수업 가야 해 빨리 가자. 선생님 연락처 줘~
아들: 카톡에 보냈어요.
오늘 아침 찰나의 순간에도 엄마가 뭐 좀 하려면 아프니? 생각을 했지만 아침에 일찍 이야기해서 선생님께 연락드리고 이비인후과 갔다가 아들은 학교로 나는 도서관으로~
내가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되는 순간은 매일 있어요. 글을 쓸 때도, 온라인 모임을 시작할 때도, 출강을 갈 때도 항상 고민이었어요.
이제는 그냥 용기를 좀 내어 볼까요~ 조금 자신감 있게 말이지요.
만나서 함께 쓰는 글쓰기 모임을 준비하고 있어요. 진천에서 오프라인으로요. 혼자 기획하던 모임 풀어내면서 짧은 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신나는 금요일밤 보내자고요.
저는 내일 아침 청주에 수업 들으러 가는 날이라 불금은 못 보내겠네요. 준비하는 글쓰기 모임 기다려주세요.
[나는 나를 알고 싶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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