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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군 Mar 27. 2024

가시

마음의 가시는 때때로 정말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가시가 되어 우리 마음에 박힌다.


아주 아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닌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피부에 박힌 가시를 뺄 때 핀셋으로 조심조심 뽑아내듯

마음에 박힌 가시를 뺄 때도 세심할 필요가 있다.


무턱대고 뽑으려고 했다가는 더 깊이 들어가기도 하고,

상처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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