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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133일 -
물은 반짝이며 흐르고
새는 펄럭이며 날고
바람은 살랑이며 불고
나는 어느 날을 살아간다.
멈춘 듯 가나니
어느덧 지나고
가는 듯 멈춘
어느 날이
무심하게 아름답다.
- 어느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