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말
- 142일 - 아내는 내가 만든다.
거울을 보며
아내가 말했다.
어머니가
나를 낳으시고
원장님이
나를 만드셨지
- 아내의 말 -
( 피부과에 다니면서 얼굴이 좋아진 아내의 말 )
빵 터졌다.
화장대 거울 앞에서 무심코 던진 아내의 한 마디.
성형외과 원장님이 많은 사람들의 두 번째 부모라며 농담조로 말을 했다.
타고나는 것은 복이며 만드는 것은 선택인 시대가 되어 버렸다.
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미인으로 만들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리고 그냥 미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많은 의지와 노력과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
누구나 미인이 되고 싶어도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시작을 한다고 무언가 되는 것도 아니다.
공부한다고 모두 학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만난다고 사랑에 빠지는 것도 아니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시작은 좋은 결과를 목표로 하지만
시작이 모두 좋은 결과롤 끝나지는 않는다.
그 사이에는 무언가가 있다.
성실, 노력, 실력, 재능, 협력, 투자... 셀 수 없는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무엇이 중요할까를 생각해 보면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다.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리고 계속하는 것.
즐기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성공은 즐기면서 오래 그 일에 해 온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 아름다움은 당신이 자기 자신이 되기로 결심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 코코 샤넬 -
* 진정한 아름다움은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발산하는 것입니다."
- 에이미 멀린스 -
*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것은 우리가 가끔씩 하는 일이 아니라, 꾸준히 하는 일입니다.
- 토니 로빈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