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집, 학원, 집
10/7 화요일 오후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떠졌다.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잤는데 추워서 얼른 긴바지로 갈아입고 후드집업을 입었다.
감기 걸리면 안 되는 귀한 몸(=고시생)이니까.
학원 열람실 개방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했으나 몸 상태를 보아하니 집에서 따뜻하게 공부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집에서 공부했다. 어젯밤에 10모 전까지의 공부 계획을 세워봤는데 계획대로 하려면 거의 하루에 20시간씩 공부해야 한다. 허허허. 당연히 그럴 수 없으므로 일단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열심히 그러나 되는 대로, 할 수 있는데 까지만.
느릿느릿하게 아침을 먹고 있는데 7시부터 스터디윗미 라이브스트리밍하는 분이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고 깝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잠옷을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의자에 앉았다. 집공을 하더라도 외출할 때와 같은 상태로 하는 것이 처지지 않고 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거 같다. (오늘 처음 해봄. 껄껄.)
집공 하다가 잠 오고 좀이 쑤셔서 학원으로~
열람실에 이미 몇 명이 와있었다.
거의 열람실 붙박이라 할 수 있는 평소에 성실하게 공부하던 애들이었다. 다들 열심히들 하는군..
점심.
밖에 걸으러 나갈까 고민했으나 비가 와서 나가지 않기로 했다. 사실 도림천은 지붕(?) 있는 구간이 있어서 그곳을 걸어도 됐지만 아예 나가기가 싫었다.
비 오는 날 극혐..
그래서 밥을 먹고 어떻게든 많이 움직여보려고 바로 설거지를 하고 유튜브 보면서 제자리에서 계속 걸었다. 아래층이 빈 사무실이라 쿵쾅거려도 된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집에서만 제자리걸음을 걸었을 뿐인데 땀이 났다. 습해서 그런가..
오늘 하루 정말 별일 없이 저녁에도 계속 집에서 밥 먹고 공부를 할거 같아서 일기를 지금 업로드한다..ㅎㅎ
내일도 오늘과 동일한 하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