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10/16 응원

by 오뚝이


@야당, 빅베어북카페



10/16 목요일


나는 친구들로부터의 힘이 나는 메시지들은 캡처해서 종종 꺼내보며 힘을 내곤 한다.

올해 정말 많은 사람에게 응원을 받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거의 은둔형 수험생이었는데 올해는 종종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기분 전환도 하고 힘도 받고 있다. 주로 내가 먼저 연락을 하지만 아무렴 어때! 혹시라도 공부에 방해가 될까봐서 먼저 연락을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막상 내가 먼저 연락을 하면 다들 정말 반가워하며 잠깐이나마 안부를 주고 받는다.





































마지막으로…

올 4월 말,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없었을 때, 나를 위해 매해 기도해 주는 언니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불합격 소식을 전했었다.


언니는 올 한 해를 ’사랑하는 이와의 마지막 한 해‘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을 금세 잊어버리고 나는 또 하루하루 불안, 분노, 두려움만 키워왔다.

남은 시간, 지난 시간들보다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 하고 싶다.

해내고 싶다.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




**첫 브런치북 ‘변호사 시험까지 100일(D-100)‘ 읽어주시고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겐 현실 친구들만큼이나 작가님들의 응원이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이 세상에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음 브런치북 ’변호사 시험까지 D-80’으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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