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그림 동화책 따라 그리기의 장점

나의 서툰 모습에 익숙해지기

가까운 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운전에 익숙해지고 나면 복잡한 도로로 나설 용기가 생깁니다. 날마다 그림을 그리면 서툴지만  어려운 그림도 그리는 것을 시도해  만큼 용기가 생기고 생활에서 그림이 일상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초보를 벗어나게 만드는 방법은 다들 비슷합니다. 처음엔 잘하는 것을 목표로 잡지 말고 그곳으로 가기 위한 습관을 만들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동화 따라 그리기를 시작하면 좋을  같습니다.

200 넘게 동화책 7 전체를 따라 그린 제가 경험한 동화 따라 그리기의 장점입니다.


1. 다양한 선택지
그림 실력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있습니다



2. 재료와 친해지기
동화책은 대부분 전체 책이 같은 재료로 그려지기 때문에 원하는 그림 재료를 꾸준하게 연습할  있습니다.



3. 반복의 
동화  등장인물과 배경이 반복해서 나오니까   틀렸다 해도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4. 나만의 그림책 출간
직접 그린 나만의 동화책이 생깁니다.



5. 모두에게 익숙한 동화책
동화책은 누구에게나 친숙해서 공감대 만들기가 좋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으면 같이 그림을 그리면  좋겠죠.

옆에서 구경만 해도 좋아하더라고요.



건축을 한다면 모름지기  아이디어 정도는 멋진 스케치로 내놓을  있어야 하는  아닐까?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있는 디자이너들이  부러웠습니다.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디자인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그래도 손 스케치로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2015년에 대니 그레고리의 '창작 면허 프로젝트' 보고 한껏 그림에 대한 짝사랑이 더해졌고 도서관에서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초보자를 위한 드로잉 교실', '스케치 쉽게 하기' 등등 그림 그리기에 관련된 책을 빌려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노하우와 익혀야  기법들이 나옵니다.  연습도 하고, 관찰도 하라고 하는데 재미는 없고  길은 멀어만 보입니다.  인물 그리기는 아닌가  다른 책을 봐야겠어하면서 계속 찾지만 그림으로 가는 길은 요원해 보였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데 글쓰기 관련 책만 보고 글쓰기는 어렵다고 말하는 것과 같았죠. 직접 많이 그려 보는 것이 정답인데 멋진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설정해 놓고 빠른 길을 찾으려 했던  같습니다.

그랬던 제가 우연히 동화책 따라 그리기를 시작하면서 그림이 너무 좋아졌고 매일 지속할  있었습니다.

혹시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시작을  찾으셨다면 동화 따라 그리기 같이 해요. 우리 그림으로 만나요!

이전 06화 죽어도 변하지 않으려고 하는 내가 변하는 방법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