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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

by 윤리로 인생핥기

오늘은 어제 아내가 준비해 주었던

도시락을 들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어제도 아내가 피곤해해서

그냥 자게 둡니다.


오늘도 날은 맑고

단풍은 아름답게 물들었어요.


오늘 수업에서도 학생의 날

선물을 나눠줍니다.

오늘따라 윤리와 사상

수업도 잘 되네요.

아이들이 대답도 잘하고

잘 들어주어 좋았어요.


오늘 점심은 어제 아내가 싸준

유부초밥이에요!

아내 초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야무지게!


어느덧 이번 주에 컨퍼런스 발제가 있어

틈 날 때마다 준비해요.

과세특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바이올린 레슨이 있어

집 정리를 간단히 해요.

아이는 이미 숙제를 다 해놔서

뿌듯해하고 있네요.


오늘 저녁은 카레입니다.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양파기름 내고

고기를 볶습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후추를 뿌려주고

감자도 넣어서 잘 볶아주어요.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물 넣고

물 끓을 때 고형카레 넣고 잘 저어주면 끝!


저녁도 냠냠 먹고

아이는 무비데이 영화를 보고 저는 쉬어요.


영화 본 후 아이 공부 봐주고

조금 기다리니 아내가 퇴근합니다.


오늘은 대체로 진행하는 일들이

스무스하게 지나간 것 같아요.

매일이 걸림이 없길…!!


오늘도 좋은 하루!

모두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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