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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Dong Kyu Lee Oct 07. 2023

반창고를 붙일수 없는 상처 투성이

제3장7화 뒷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뒷배를 두기 원한다.

오죽하면 청와대에서 일하는 9급 공무원이라도 알기를 원한다. 

그것도 과하다면 동네 동사무서 말단 공무원이라도 알기를 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는 내가 힘들 때 먼저는 도움을 청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청탁을 하기 위함이고, 

셋째는 그들을 통하여 불법을 저지르기 위함이다.

그래서 사람의 뒷배가 없는 사람들은 뭐니 뭐니 해도 돈을 뒷배로 두려고 한다.

그래야 권력을 가진 자도 돈으로 휘두르기 때문이다.

참으로 더러운 세상이다.

돈도 없고, 아는 이도 없는 자는 죽고 싶을 지경이 되는 세상이 이 세상이다.

그러기에

될 수 있으면 뒷배한명이나 돈을 많이 가지고 있기를 원한다. 그래야 당하지 않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돈에 뒷배도 없고, 사람에 뒷배도 없고, 부모 뒷배도 없고, 조상 뒷배도 없고, 자식에 뒷배도 없고, 자기자신도 능력이 없으면 꼼 짝없이 당하기 일쑤다.

그러기에 오늘같은 이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을 분류하여 금수저, 은수저, 동 수저, 스텐 수저, 나무 수저, 흙 수저 라고 들 말한다. 

미국에서는 더 억울한 게 오바마 케어라고 해서 금 보험, 은 보험, 동보험으로 나누어 보험료도 구분하고 보험혜택도 틀려진다. 억울 한 것은 돈은 내지만 제대로 받는 혜택이 없는 하나의 벌금을 내지 않으려고 보험을 들 수밖에 없는 동보험이나. 이런 차별까지 정부에서 행한다는 게 기가 찰 노릇이다.

솔직히 죽을 맛이다. 돈이 많은 자들은 좋은 보험하고, 돈이 없는 자는 정부에서 혜택을 많이 주어 돈까지 받아가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중간층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언제나 쪼들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가 되어 한탄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참으로 살아가기 힘들고 서럽다.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그러기에 점점 길거리로 내 앉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힘든 가운데서도 죽기 싫으면 살아야 하는 세상이 바로 현 세대인가 보다.

그러나 나에겐 돈도 없고, 그 어떠한 인간적인 뒷배가 없어도 감사하다. 단 하가지의 위로 받으며 소망 가지며 살아 갈 수 있는 길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나의 유일한 뒷배는 하나님이시다.

나의 하나님, 고통 하는 자의 하나님, 괴로워 피눈물 흘리며 한탄하는 자의 하나님, 언제나 어디서나 눈동자로 보살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시요, 나의 고통과 아픔을 헤 아리 심이요, 내 기도를 응답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나에겐 그런 하나님이 아버지시기 때문에 위로와 평안과 힘을 얻는다.

또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 어떠한 힘이 없다 하지 만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그리스도안에서 응원해주고, 기도해주시는 분들로 인하여 좋고, 감사하다.

그리고 다행히도 뒷배가 없어서 부정하지 않고, 청탁하지 않고,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음에 감사한다.

설령 우리의 뒷배가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소망 잃지 말고, 우리의 미래는 반드시 무지개와 같이 아름다울 것이며, 먹구름이 가시고 화창한 봄날과같이 밝은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나자신이 변화되고 변화되어 가며 새로운 삶을 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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