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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의 Mar 10. 2024

속 좁은 질투에도 의미가 있을까?

질투를 똑똑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6가지 질문들


오늘 의미와 함께 할 생각:

 나는 내가 질투하는 사람처럼 멋진 사람은 못될 것 같다는 생각



의미UIMI를 구독하신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엇을 하나요?


저는 일어나자마자 핸드폰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오랫동안 떨쳐내지 못했는데요. 어느 날 유튜브에서 모닝 루틴 브이로그를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이상적인 아침을 현실로 옮겨놓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런 느낌의 아침이요!






모닝 루틴 브이로그 뿐만이 아니에요. 패션 브이로그, 운동 브이로그, 요리 브이로그 등등 분야를 막론하고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죠.


나는 절대로 얻지 못 할 것만 같은 태도, 습관, 생활 방식을 나와는 다르게 당연하다는 듯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부럽기도 하고, 가끔은 속상하기도 해요. 제가 부러워하는 저 모습이 나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이처럼 속상함만 불러오는 속 좁은 질투에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의미있는 문장 읽기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응원하는 하이 파이브!


오늘의 의미 있는 문장은 <굿모닝 해빗>이라는 책에서 발췌해 보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하이 파이브를 하는 독특한 아침 습관이 저자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소개하는 책인데요.


자기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지적하기보다,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손을 내미는 습관을 다루는 책은 질투에 어떤 긍정적인 의미를 더해주는지 함께 살펴봐요.



Today's quote

세상은 당신에게 가질 수 없다고 말한 적 없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다.


당신보다 꿈을 먼저 이룬 이들이 당신에게 그저 패배감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길을 밝혀주고 있다. 당신이 달리고 있는 길에서 하이 파이브를 건네고 있다.


(…) 살아가면서 어느 영역에서든 질투심이 일어날 때 그것을 영감으로 바꾸라. 질투는 호기심이나 열망처럼 길을 안내하는 도구이다. 당신의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


멜 로빈스

<굿모닝 해빗>





깊이 있게 읽어보기

질투가 우리에게

진정으로 보여주는 것



‘세상은 당신에게 가질 수 없다고 말한 적 없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다.’


저도 부럽고, 질투 나는 사람을 떠올리다 보면 ‘나는 저 사람은 진짜 못 따라잡겠다’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린 적이 있어서 이 문장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일상을 살다 보면 질투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을 여유가 생기지 않을 때도 많죠.


그런데도 질투를 옳은 방향으로 사용해 원하는 결과를 이룬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질투의 의미를 이렇게 재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질투는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한 방향은 무엇인지 말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질투 나는 사람도 사실은 미래의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는 조력자라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읽어보기

질투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문득 몇 년 전에 들었던 재밌는 노하우 하나가 떠올랐어요. ‘내 장점이 무엇일까’ 도무지 생각나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요.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나라면 저렇게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을 떠올려 보래요. 그때 내가 그 사람을 대신해서 하고 싶은 행동이 바로 나의 장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끊는 사람이 신경 쓰였다면 나의 장점은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고, 누군가가 타인을 쉽게 평가내리는 모습이 신경 쓰였다면 나의 장점은 사람을 대할 때 신중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꽤 그럴싸하지 않나요?


생각의 관점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 타인을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에만 그칠 수 있었던 상황을 스스로를 고찰할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 참 신기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질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질투하느라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자신에게 화를 내는 대신, 나의 내면에 숨겨진 욕구를 탐색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굿모닝 해빗>의 저자가 책에 수록한 몇 가지 질문들도 질투를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줄 테고요.





당신은 누구에게 질투를 느끼는가?


그들이 하는 일이나 가진 것 중 무엇이 당신의 관심을 끄는가?


당신은 어느 부분에서 영감을 받는가?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그것을 갖기 위해 어떻게 수정할 것인가?


당신이 그것을 하지 못하게 막아온 부정적인 생각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생각해보기

'무엇을 질투하는가'로

무엇을 원하는지 탐색하기


뉴스레터 서두에서 소개했듯, 오늘 소개한 책 <굿모닝 해빗>은 거울 속 자신에게 하이 파이브를 건네는 습관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야기하는 책인데요.


질투라는 감정을 내면의 욕구를 탐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듯, 거울 속 내게 하이 파이브를 하는 습관도 나의 내면을 돌보는 데 활용할 수 있대요.



누군가가 다가와 하이 파이브 하면 그 사람은 당신을 한 사람으로서 봐주고 인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가진 기술이나 노력과 상관없이 말이다. 그저 당신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과 하이 파이브 할 때 그와 같은 기운에 접속할 수 있다.



거울 속의 나에게 먼저 손을 건네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자기 비하를 멈추고, 불안하고 막막한 상황에서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저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한동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에 대고 하이 파이브를 해봤는데요. 거울에 남겨진 손자국을 매일 지워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나는 나를 응원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단단하게 다지는 데는 도움이 되었어요.


솔직히 저는 질투 나는 사람이나 환경을 곱씹다 보면, 그것을 얻지 못한 스스로를 비난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마무리될 때가 많은데요. 거울 속 내가 평가의 대상이 아닌 손을 내밀어 응원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질투를 다룰 때도 남이나 나를 공격하는 방향이 아닌 나의 내면을 잘 돌보는 방향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끝으로 나만이 정의할 수 있는 질투의 긍정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질문과 미션도 확인해 보세요.




나만의 의미를 만들어 줄 질문:

Q. 질투나는 사람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그 질투는 어떤 열망이나 목표를 상기시키나요?


의미 전달자로 거듭날 미션:

내가 원하는 모습을 스크랩한 *비전 보드를 만들어 보세요. 그것을 왜 원하는지 생각해 보면서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목표나 가치는 무엇인지 정해봐요.

(* 비전 보드: 원하는 삶이 담긴 이미지와 사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아둔 판)

의미UIMI 뉴스레터 소개

모든 경험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음을 소개합니다


1) 연평균 독서량 50권 다독가가
2) 부정적인 감정의 긍정적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주는 문장을 소개해요
3) 나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질문과 미션으로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계발'을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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