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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근손실

프롤로그

by 글쓰는 트레이너

글을 업으로 삼은 작가님이 조언해 주셨다.

'글 근육도 빠져요.'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무서운 건

다름이 아닌 근손실!

그 마음이 제대로 건드려졌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매일 뭐라도 쓰자 싶었다.


정말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글로 전하고 싶다.

내가 그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글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매일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그것은 표현을 위한 훈련을 넘어서
나의 내면을 알아차리는 수단이기도 하다.


운동의 감각도 근육을 써야 생기고

힘든걸 극복해야 강해진다.

글근육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글을 쓰다 보면, 부족한 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순간마다 나도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알고 잘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글은 나의 내면을 단련시키는 장이다.

이 브런치북은 그런 내면의 기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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