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중독자의 하찮은 생활 수칙
구독자와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고 다짐한다.)
오는 구독자 환영하고 가는 구독자 찾지('잡지'아님ㅋ) 않는다.
다양한 작가의 글을 읽는다.
이상한 글을 쓰는 작가는 기억해 놓았다가 조회하지 않는다.
치정, 범죄 등 (내 기준에) 일상 포르노 같은 글은 궁금하더라도 되도록 읽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찔! 하는 글에는 무조건 라이킷을 누른다.
마음이 많이 움찔! 움찔! 하는 글에는 댓글로 내 마음을 표현한다.
구독은 신중하게, 알림으로 꼭 읽고 싶은 작가나 글만 구독한다.
라이킷에는 라이킷으로 보답하려고 노력한다.
내 브런치를 구독하신 작가님의 글은 최소 2개 정도는 읽어본다.
너무나 '미라클'한 일상을 기록하는 글은 당분간 멀리한다. (읽기만 해도 내가 못난이가 된 것 같아서..)
브런치가 처음인듯한 작가의 글은 무조건 라이킷! (응원해요! 저도 응원 많이 받았어요!)
내가 쓰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항상 고민한다.
글의 방향성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지식, 정보, 재미, 공감 중 하나라도 있는 글을 쓴다.
가끔 이상하고 웃긴 글도 쓴다.
각각의 매거진이나 브런치 북의 '톤 앤 매너'를 정해놓고 그것을 지키고자 한다.
타임라인이 난잡해지지 않도록 다른 글이라도 분위기가 너무 튀지 않도록 올린다.
매거진이나 브런치북은 같은 시기에 최대 두 종류만 운영한다.
읽고 찝찝해지거나 기분 나빠지는 글은 쓰지 않는다.
특정인을 저격하기 위한 글은 쓰지 않는다. (단, 사춘기 딸은 제외한다. 너는 내가 저격한다.ㅋ)
나의 글로 인하여 누군가 손해를 보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는 글은 쓰지 않는다.
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가족이나 친구의 치부를 공개하는 글은 쓰지 않는다.
항상 생각하는 인간으로 지낸다.
사람들을 많이 관찰한다.
괜찮은 것들로 채워야 괜찮은 글들이 나온다.
좋은 글은 좋은 생각에서 나온다.
좋은 생각은 좋은 책과 글에서 나온다.
책을 많이 읽자.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