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라고 윌리엄 캠던(1551-1623)이 말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만의 의식을 치르는 행위에 어떤 힘이 있는지 탐구하는 사람일수록 목표를 이루며 부를 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 시간은 하루의 방향을 결정짓는 시간입니다. 매일 아침 삶의 목적을 찾고, 자신을 단련하고, 성장에 필요한 영감을 불어넣는 것으로 시작하면 나머지 하루도 동일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미라클 모닝을 체험하고 좋은 결과를 보게 되어 계속 실천하게 되는 좋은 점을 4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1.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이 주어집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1초의 추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미라클 모닝은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아니라 남들보다 하루를 더 길게 사는 마법과 같은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자아계발과 운동에도 소홀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있기에 주어진 시간 안에서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찾아낸 효율적인 방법이 새벽 기상으로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왜 꼭 새벽 시간이어야 하는가?
그것은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필요해서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매일, 꾸준히, 규칙적으로 2시간 정도 통째로 온전하게 내 시간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낮의 생활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새벽 시간만이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하지 못했던 일,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었던 일,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도움이 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미라클 모닝의 장점입니다.
2. 자존감 상승
미라클 모닝을 계속 성공하면 자존감이 상승합니다. 매일 새벽 계획한 일을 이루어 가며 작은 성공들을 경험합니다. 이 성공의 경험들이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스스로 여기게 합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세우고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커지는 동시에 자존감도 같이 상승하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책을 읽었을 뿐인데 글을 쓰게 되었고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한 권을 출간했는데 계속 책이 출간됩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더 생기게 되고, 행복감으로 매일 새벽을 맞이하게 되는 행복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낸 모든 것은 미라클 모닝 덕분입니다.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기만 하면 방법이 생깁니다. 새벽 기상을 못하고, 하고 싶지 않은 날이 많이 있겠지만 어떻게든 지속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미라클 모닝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되어갑니다. 누가 시키지 않은 나만의 삶의 루틴이 되는 것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나만의 ‘시작’ 시간입니다. 어제 죽은 이들이 그토록 간절하게 원했던 내일을 시작하는 새벽의 시간에 우리는 감사해하며 시작해야 합니다. 차분하고 평화롭게 시작하는 새벽 시간이 나에게 주어짐에 감사해하며 나를 충분히 사랑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의 자존감은 급상승 중입니다.
3. 투자 대비 최고의 효과
‘가성비(價性比)’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라고도 불리며 소비자 혹은 고객이 지불한 가격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성능이 소비자나 고객에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미라클 모닝은 가장 가성비 좋은 자기 계발 방법입니다. 보통은 자기 계발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면 보통은 반드시 비용이 듭니다. 자격증 공부든 운동이든 사용한 돈 대비 결과물이 나와야 자기 계발이 됩니다. 자격증 공부를 위해서는 강의료를 지불해야 하고, 운동을 위해서는 헬스장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체중을 감량했다면 이것은 자기 계발비의 가치가 성공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계발을 위해 돈을 투자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돈을 투자하지 않고 지극히 개인적인 자기만을 위한 자기 계발은 철저한 시간 관리와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매일 꾸준하게 지속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자기 계발 방법은 미라클 모닝밖에 없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나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만 하면 됩니다. 누구에게 돈을 1원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라클 모닝은 노력한 만큼 결실이 반드시 생길 확실한 투자 대비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자기 계발 프로그램입니다.
4. 몰입의 시간 확보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몰입>의 책에서 ‘몰입’은 한마디로 여러 가지 활동에 분산된 관심과 에너지를 중요한 한 곳에 모아서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가장 흔하게 몰입을 경험하는 경우가 학교에서 시험 볼 때의 경험입니다. 열심히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종료 시간이 다 되었던 경험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입니다. 몰입을 하면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뇌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활동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는 것은 그 활동과 관련해 활성화된 시냅스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어진 활동에 숙련될수록 시냅스가 많아지므로 숙련도가 높아지면 몰입도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황농문 교수가 몰입 강도를 올리려면 일정 기간 동안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합니다. 공부할 때도 여러 과목을 공부하기보다는 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합니다.
미라클 모닝으로 최고의 집중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는 방해하는 사람이 없으니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마련된 겁니다. 낮에는 사람과 SNS로 인해서 몰입하기가 힘듭니다. 실제 우리의 낮 생활에서 조금만 다른 일에 집중하면 광고를 포함해서 메신저에 읽지 않은 대화들이 수십 개씩 쌓여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인해 집중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새벽 4시 30분에 휴대전화로 우리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집중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방해 없이 최고의 집중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질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같은 일을 낮에 하는 것과 새벽에 하는 것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새벽 시간에는 몰입도가 높아서 일을 양이 월등히 많습니다. 저는 새벽에 글쓰기를 하는데 확실하게 글씨기의 양이 낮보다 새벽 글쓰기의 양이 많습니다.
즐거운 몰입의 시간을 경험하고 나면 새벽 기상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새벽 기상을 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일찍 취침에 들게 됩니다. 새벽 시간에 경험하는 독서, 글쓰기, 운동, 공부, 명상 같은 일들이 소중한 일상이 됩니다. 미라클 모닝에 완전히 적응하면 혼자만이 만끽하는 1분 1초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도의 몰입에 이르는 순간 뇌에서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몰입을 통한 즐거움은 마약을 복용했을 때만큼의 쾌감을 줍니다. 몰입을 통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반복적으로 맛보면 우리의 뇌는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 학습이 반복되면 습관이 됩니다. 미라클 모닝을 습관화하면 새벽 기상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됩니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최고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미라클 모닝의 장점은 많습니다. 아침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문제를 예측하고 미연에 방지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하루를 자신의 통제하에 두기 위해 움직이며 애쓰는 동안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은 침착하고 차분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계획대로 하루를 움직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의 연구진이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을 조사했는데 여러 가지 차이점을 발견합니다. 아침형 인간은 저녁형 인간 더 끈기 있고 피로나 좌절, 난관을 헤쳐나가는 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침형 인간은 불안감이나 우울증, 약물 남용 가능성이 감소하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고도 합니다.
아침은 그냥 중요한 정도가 아닙니다.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귀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삶의 변화를 시키고 싶다면 당장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