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진짜 나 자신의 삶 살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그것만 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두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 누구와 함께 있든 간에 그 순간에 의미를 찾고 의미를 두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자칫 미라클 모닝을 하는 삶은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열심히 사는 것은 맞지만 열심히 살기만 할 뿐 지혜롭고 의미 있는 삶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은 주어진 상황이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혹은 가정의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습관처럼 열심히 사는 인생에 어느 순간 무기력해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목표가 없기에 지치게 됩니다.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살지 말고 변화를 예측하고 어떤 세상이 올지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만 살지 말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정해 놓고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인생은 1등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길을 성실히 가는 ‘오직 나만의 길’을 가는 삶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의 삶의 길을 이제야 찾았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4년 동안 실천하면서 나를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 결혼 생활에서 존재가치 없는 사람 같은 좌절감을 느꼈었습니다. 그 불행한 상황이 모두 내 탓이라고 말하는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정말 ‘내 탓’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책을 통해 치유하고 나를 보듬어주고 알아차림을 하면서 ‘내 탓’이 아니라 ‘네 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객관화할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나만의 길을 가고자 하는 확신이 들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잘 살고 있으며, 자녀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잘한 선택이라고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미라클 모닝 덕분입니다. 고요한 시간, 나만의 시간, 온 우주의 기운이 모인 그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았습니다. 이루고 싶은 꿈에 집중했습니다. 미친 듯이 책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직장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모든 것을 다 이뤘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몇십억의 수입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저의 기분엔 몇십억의 수입이 생긴 기분이 듭니다.
성공과 실패라는 것은 삶의 절대적인 조건들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의미를 찾아내는 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같은 상황을 ‘그것 때문에 못한다.’라고 불평하지 말고, ‘그것 덕분에 할 수 있었다.’라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면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저의 불행한 결혼 생활 덕분에 저는 살길을 늘 스스로 찾았고, 찾는 과정에서 능력을 키워나간 덕분에 홀로서기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똑같이 가지고 있는 것은 시간밖에 없습니다. 미라클 모닝으로 오직 나만의 삶을 만들어 가세요. 한계를 긋지 말고, 무한한 나의 가능성을 믿고, 잠재력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독자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